그 당시에 용기를 내준, 자신의 안위를 접고 진실과 정의를 위해 싸워준 분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호헌을 통해 아직도 그사람이 대통령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그리고 제가 그때로 간다면 과연 그 분들처럼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자 더 감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력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김윤석 배우님은 예전에도 연기 잘하셨지만 일신우일신 하시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스포일러라 말 할 수 없지만 엄청난 배우가 깜짝 등장합니다. 얼굴이 보였을 뿐인데 극장이 술렁술렁 되더군요. 극장에서 꼭 보시기 바랍니다. 스탭롤 올라갈동안 다들 가만히 앉아계시는 영화도 오랜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