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해신(2004년)

안녕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입니다
오늘은 2004년 KBS 무협 사극 해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당시에는 사극이 정말 인기가 많았는데요 천년전 장보고의 일대기를 그린 최인호 원작 소설 해신의 내용이지만 원작보다 더 광대한 이야기와 세밀한 장신구에 셋트장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장보고에 대한 일대기인데 중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의 해상 무역을 하며 그려 나가는 내용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희생된 장보고를 보았던 것이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았다는 평가였습니다 무협 사극이며 퓨전 사극이라는 명성을 얻었는데 역사적인 내용과는 조금은 거리가 멀었던듯합니다

삼국사기에는 장보고를 모반을 획책한 반역자로 묘사하였으며 삼국유사에서는 그를 '매우 미천한 해도인으로 반란을 꾀하자 용감한 염장이 임금의 명을 받아 장보고를 죽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보고는 청해진을 둥북아 교역의 중심지로 건설함으로써 우리 역사에 유일하게 바다를 국경없이 다스렸던 미래인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드라마 즐거리]
궁복과 정연은 어릴적 선창노예로 살았다.당나라를 기회의 땅이라 여겨 몇번 도망도 쳐봤지만 매번 붙잡힌다 그렇게 살던도중 청해에 해적들이 와서 궁복의 아버지는 죽고 궁복과 정연은 해적과 내통죄로 방마장으로 끌려갔다. 그곳에서 자신의 사부를 만나서 무술을 익히고 천신만고끝에 자미부인의 사병이 된다.

하지만 자미부인의 부정부패에 정의로운 궁복은 자미부인에게 반기를 들고 결국 진압되어 당나라 노예로 끌려가게된다. 성벽축조현장에서 도망친 궁복과 정연은 검투사로 일하게 되고 설평대인의 눈에들어 호위무사가 된다. 궁복은 당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반란을 진압한 공을 세웠다는 명목으로 장군의 자리에 오르고 장보고라는 이름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