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한달 전, 모든 재산을 코인에 물린 어떤 흑우 (저요...) 는 평소와 같이 코인갤러리에서 세월을 낚으면서 의미없이 놀다가, 의문스러운 글을 접하게 된다.
사토시 갤러리 : POSTING URL 아래 캡쳐본
할일 없이 시간을 죽이던 어떤 흑우 (ME...) 는 간단하게 주어진 업무를 마치고, 이더스캔에서 위의 지갑주소와 TX HASH 를 '스캔' 해 본다.
0.005 Ether 가 빗썸 핫월렛이라고 보여지는 위의 지갑에서, 초 단위 간격으로 타 지갑주소로 끊임없이 전송이 되고 있다. 정말 빗썸 거래소의 0.005 Ether 에어드랍이라면... 저도 주시면 ㄳ요.
흑우는 근데, 여기서 묘한 이질감을 느낀다.. 꼴에 ICO 흑우여서, Eth Gas Station 에서 Gwei 값 조절로 빠른 TX 를 발생시킬 때도 선택해 본 적이 없는 50 Gwei... {Actual Tx Cost/Fee: 0.00105 Ether ($0.54)} 0.005 Ether 를 전송하는 데 발생하는 Eth Gas 수수료가 0.00105 Ether ??? (마치, 급하게 1만원을 뽑는데 편의점 ATM 에서 1300원 수수료 내고 뽑는 그런 느낌.. 비유가 개인적으로 봐도 한심하다.. 흑우가 바뻐서 그러니, 이해 ㄳ요.)
이후 발생되는 끊임없는 50 Gwei, 이른바 빠른 출금 선택 가스비 총 TX Cost 0.00105 Ether 로, 0.005 Ether 씩 초 단위로 전송이 된 흔적을 알 수 있다. 각기 다른 지갑 주소로, 그럼 정말 에어드랍 맞나? 근데, 왜 구지 내부 에어드랍을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통해서 지급하는 것일까? 단순히 내가 흑우라서, 이해를 못하는 건가?? (저 흑우 맞아요, 부정하지 않아요.)
시간이 좀 흐른 뒤, 한 일주일 이전 부터 전송내역을 보면 0.005 Ether 에어드랍 받는 지갑 주소가 2개로 고정이 되어 있다.
빨간 박스 표시 지갑 : 0x758ef6dfa77b61730d80d8630d73643fecd7d861
파란 박스 표시 지갑 : 0x3a062613c04036c3ce017dc4bbd4ac31dcb2fb79
또 하나, 위의 빗썸 핫월렛으로 보여지는 지갑에서 시간이 지난 후에 0.005 Ether 씩 지속적으로 지급받는 지갑 주소 하나 더 기록 : 0x66c709cf656b124a8e525e952aec104dd8e2fa87
Gate.io 거래소로 전송한 내역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시간의 압박 가운데, 개인적인 의문점 분석을 위한 기록... 이후의 과정은 흑우 (나야나...) 보다 더 나은 분들이 의문점을 풀어주시길 바래본다. (갑자기 생각나서 한마디, 작년에 비트코인을 알게 해준 '나야나' 랜섬웨어 해킹범.. 제발 어디가서 벼락이라도 맞길 기원한다, 덕분에 비트코인을 알게 되어서
슬픈 어떤 흑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