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현재 BTC와 BCH의 채굴 이익은 1:1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해시를 보시면 BTC 91.03% / BCH 8.97% 입니다.
BCH의 해시율이 10% 미만으로 하드포크 이후 머물러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전체 해시량의 비율이기 때문에 예전의 10%와 지금의 10%는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당연히 지금의 10%가 높은 해시입니다.)
그러나 아래의 차트를 보시면 그에 못지않게 트랜잭션이 늘고 있어서 (탄생한 8월1일 이후 약 2배이상) 더 많은 해시를 요구하게 됩니다.
출처: https://bitinfocharts.com/comparison/bitcoin%20cash-transactions.html
BCH의 특성상 이러한 해시율로는 BCH가 주장하는 디지털 캐시의 역활을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BTC는 가치의 저장을 목적으로 두었다는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출처 CME의 금과 비트코인의 비교: http://www.cmegroup.com/ko/education/featured-reports/evolving-economics-of-bitcoin-gold-currencies.html
다음 BTC난이도 조정은 2일 13시간 후로 지금까지 보아왔던 난이도 상승비율중에 가장높아보입니다.(19%)
이렇게 난이도가 대거 상향되지 않으려면 2일 13시간 이내에 가능한 많은 해시를 BCH로 돌려야 할것이고, 해시를 돌리지 않으면 BTC의 엄청난 채굴난이도 상향조정으로 인해 BCH로 해시가 흐르면서 해시가 퍼지게 됩니다.
최근 7일간의 BTC 마이닝풀 비율에도 BCH지지 채굴풀들이 의도적으로 BTC를 채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비트메인의 AntPool이 가장많은 18.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coin.dance/blocks
마치 채굴풀들에게 무언가의 압박을 가하는것처럼 보이며, 이는 BTC또한 놓치 않겠다. 라는 의도로도 보여집니다.
차트 전문가의 의견을 빌리자면 BTC난이도 조정시점과 BTC가격 수렴시기도 일치합니다.
출처: https://kr.tradingview.com/chart/BTCUSD/2s64145n/
난이도 조정이후 다시 2주 후는 12월 18일 이후가 되므로 (12월 18일 CME 선물거래소 상장 확정) 이 이후는 전혀 알수 없는 시장이 되며 기존 세력들이 더 이상 암호화화폐 시장을 좌지우지 하지 못하는 시장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채굴풀을 많이 가지고 있는 중국에서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재밌는 관전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