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한숨보다도 웃음이 나오는 상큼한 금요일 오후입니다 ^^
이래저래 두어달 동안 끝날 기미가 안보이는 하락장인데요, 나름 하락에 둔감해 졌다고 생각했는데도 오늘은 왠지모르게 사실은 알고있지만 기분이 싱숭생숭하여 일거리가 손에 안잡히네요..
이러한 코인시장의 하락장에서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사실, 큰 비법은 없습니다. 시련의 시간중에는 가지고 있는 코인이 있는지 모를정도로 그냥 놔두는 것이 최소 중간은 가는 방법이지요.
역사적으로 봤을때도 이러한 폭락이 있을때마다 계속 본인의 포지션을 유지하여 홀딩한 사람들은 끝내는 좋은 결과를 보아왔기 때문이죠
가치가 하락하여 낮을때 무언가를 파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대처입니다. 그건 단순히 차가 비포장 지대를 지나고 있다고 해서 불편하다고 차에서 내리는 것과 다를바 없지요.
본인이 샀던 코인들이 단순 투기매매 목적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 코인의 실질적인 내재 혹은 미래가치를 보고 산거라면 더욱 더 말할 필요도 없구요.
비트코인 폭락의 기록
94% 폭락 - 2011년 6-11월, 32달러에서 2달러로 대폭락 (마운트곡스 해킹사건)
79% 폭락 - 2013년 4월, 266달러에서 54달러 (마운트 곡스 영업중단)
87% 폭락 - 2013년 11월 1166달러에서 170달러 (다시 회복되기까지 2015년 초까지 걸림)
40% 폭락 - 2017년 9월 5000달러에서 2972달러 (중국 규제)
55% 폭락 - 2018년 1월 19000달러에서 8500달러 (전세계적인 비트코인 규제 뉴스)
비트코인의 역사상 코인시장 전체가 얼마나 많이 떨어지고 오르고를 볼 수 있는 기록들 입니다.
특히나2013년 1166달러에서 170달러 폭락은 2011년 마운트곡스 사태와는 다르게 비트코인이 어느정도 가격대로 올라온 후 거래되고 나서이기 때문에 거진 10토막 난 후로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은 이제 끝이다 라고 생각을 했을겁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몇몇의 사람들은 그 떨어진 가격에 비트코인을 매수하였고 결과적으로 매우 좋은 성과를 내게 되었죠..
따라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은 단순히 한달 한달 벌어지는 일로 보기보다는 다년간에 걸쳐서 장기 목표를 향해가는 과정이라고 보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비트코인에 의해 코인시장이 하락장일 경우에 알트코인은 더욱더 심하게 폭락하는데요, 이를 반대로 본다면 비트코인이 다시 올라가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는 경우에는 그러한 알트코인들은 비트코인의 몇배 이상을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하락장이 내가 매번 원해왔던 알트코인들을 구매하기에 오히려 최적기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포텐셜있는 알트코인이라도 비트코인의 폭락에 의해 덩달아서 본래 가치 이하로 가격이 확 빠져버리기 때문이죠.
따라서 지금이 본인이 평소에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했던 알트코인들을 염가에 구매 할수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처럼 유동자금이 없다거나 여러 이유로 추가매수를 할 여건이 안되는 경우에는 그냥 가만히 놀고있을 까요?
오히려 이런 시간을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코인들(스팀 포함 ^^)에 대해서 리서치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특히 스팀잇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것은 스팀의 가치에 일조하는 활동이니 더욱 열심히 해야겠네요.
이러한 상황 혹은 평소에 관심없던 코인에 대해서도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많이 들어보고 그것을 다시 내것으로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시장이 하락세라서 한치의 빛도 안보이고 본인이 그 분위기에 젖어 우울해 하시다면.. 오늘 혹은 이번주는 그냥 나가서 친구,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게 어떨까요?
하락과 상승이 필연적인 인생의 일부인 것처럼 좋은 사람들과 함께 웃고 떠드는 것도 인생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단순히 하락장이라고, 내가 물려있다고 "어떻게 하지???? 진짜 망했다" 라고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지 맙시다..
밖에 날씨도 좋은데 햇빛 속에서 기지개나 한번 켜고 산책 한번 가시죠 ^^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를 수도 있습니다 ^^ 10년후에 비트코인 가치가 얼마가 될지.. 기대되네요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