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owmacha 신비주의에요~
오늘은 저의 길고양이 급식구역(?)에 사는
너무나 이쁜 엄마냥이와 깜찍이 아기냥에 대해
포스팅하려고해요~
아주 어린 새끼냥이 울타리 사이로
빼꼼히 세상을 구경하고 있어요..
넘 귀여워서 새끼냥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하악~ 하는 소리가..
새끼는 숨고.. 어미냥이 저를 바라보고 있어요..
내 새끼 보지마라..~ 접근하지 마라~
그런 눈빛으로..
근접 샷~~ 참 이쁘게 생긴 미묘...
제가 가끔 밥을 주던 아이인데..
아기냥이 엄마였네요.. ㅎㅎ
닭가슴살을 올려주니.. 코를 킁킁 하더니..
낼름 가져 내려갑니다..
그러다 휘파람 소리같은 울음소리를 내니
뽀시락 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잠시 몸을 피한 아기 고양이가 나타났어요..
역시 동물이지만 모성이 강한거 같았어요..
아기냥이가 열심히 먹고 있고
엄마는 옆에서 구경...
어미냥도 체구가 작고 마른편이었는데..ㅠㅠ
엄마냥도 같이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
여러번 리필 해줬답니다..
하루 뒤.. 또 홀로 울타리에 앉아서
엄마를 기다리는 듯한 아기냥...
추운 날씨에 혼자 엄마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씩씩하게 있는 아기냥이 기특해서
간식을 줬더니 정말 귀엽게 잘 먹더라구요 ㅎㅎ
유튜브에 올린 제 영상이에요 ㅎㅎ
이 추위에 너무 연약해보이는 아이들이라
걱정이 되네요..
이 아이들이 겨울 잘 이겨내고
어서 빨리 따스한 봄을 맞이하길..
두손모아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