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변했다.
지구는 변했다 미세한 것들이 자꾸만 우리를 괴롭힌다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고 봄에는 황사나
꽃가루가 괴롭혔다 그러나 지금은 한놈이 더 튀어나왔다 '미세먼지'
요즘은 아침마다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준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퇴근 길에 나선다
마스크는 감기걸릴 사람만 쓰는 물건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젠 아니다 많은 이들이 사용하다보니
이젠 패션이 되어 버렸다.
하여간 '미세먼지' 짜증난다
아직 한번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해 보지 않았다.
몇 일전의 티비에 미세먼지에 대한 이야기 중 콧털에 대한 부분만 기억이 난다.
콧텃을 뽑으면 안된단다.
인간의 몸에서 유일하게 미세먼지를 막아줄 수 있는 것이 콧털이라 한다.
가끔 거울을 보며 삐져나온 코털을 뽑는다
운전중에 후사경에 얼굴이 비치는 순간 삐져나온 콧털이 보인다. 뽑자!
아침에 면도를 하는데 삐져나온 코털이 나왔다 뽑자!
그렇게 시도때도 없이 뽑는다.
이젠 뽑지 말고 깍자!
그런데 또 걱정이다 자꾸 깍으면 콧털이 두꺼워 질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