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이 되어서야 옷에 관심이 생겼다. 기본템을 하나씩 갖추고, 여러 블로그/인스타/쇼핑몰을 돌아다니며 감각을 키우는 중이다.
늦바람이 무섭다고, 열심히 알아보고 열심히 사고 있다. 워낙 옷이 없는지라 처음부터 맞춰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 글엔 내가 곧 사려하거나 사고 싶은 아이템들을 정리해본다.
나중에 이미 산 옷과 데일리룩도 간간히 올리면 재밌을듯하다.
디스이즈네버댓 청자켓
16년 f/w로 갖고 싶다.
스트릿 감성과 스탠다드한 청자켓감성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 많다.
(나는 그냥 예뻐보일뿐...)
18년 s/s로 나온 청자켓보다 16년 모델이 더 예뻐 중고거래를 알아보고 있다.
오베르 청자켓
앞서 언급한 디스이즈네버댓 청자켓은 구하기 어렵고, 중고가도 조금 높게 형성되어 있다.
다른 대안은 오베르 청자켓. 무신사 청자켓 분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견장이나 등판의 빨간색이 포인트가 되어 예쁘다. 색감도 적당해 코디하기 좋을듯.
옷 자체론 완벽하지만 배송이 늦어져 문제다. 지금 주문해도 3/27일에 받아볼 수 있다.
벌써 더울랑 말랑 하는데, 그 때 받으면 며칠 못입고 옷장행이다.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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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시몬스x아디다스 뉴러너
보자마자 사고 싶었다. 스니커즈도 운동화도 아닌게 예쁘다. 원하는 색은 베이지!
하지만 정가가 50만원 대라 못 산다....
적당히 모양만 베낀 신발을 살까 했지만 양심상 그러지 못하고 있다.
로맨틱파이어리츠 후드
무난한 무지 회색 후드 사려고 한다. 그렇다. 놀랍게도 회색후드 하나 없다...
핏 좋고, 재질도 가격 대비 탑클라스라고 한다. 후드에서 가장 중요한 모자핏도 훌륭하다고.
일단 당장 사고 싶은 아이템은 이 정도.
웹서핑과 함께 '사고 싶은 아이템' 글도 점점 늘어날 듯하다.
실제로 구입하면 사진과 함께 리뷰글도 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