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 포스팅 열심히 쓰라고 멋진 대문을 선물해주신 @designkoi님께 감사드립니다 :D
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지난 8월 4일부터 5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를 위한 댑 개발>이라는 주제로 이오스 해커톤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해커톤은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해커톤으로 우리나라의 랭체인(LangChain)을 포함하여 37개 팀이 참여하였습니다.
많이 기대했었던 랭체인팀이 Winner Prize를 받지는 못했지만 Final Top 10에 진출하는 멋진 성과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9월에 런던에서 개최될 제3회 해커톤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랭체인 팀에서 다음 번에는 더 멋진 소식을 들려주기를 기대해봅니다 :D
랭체인팀의 Final Top 10진출 소식과 함께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된 지불결제 네트워크 및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인 Havven의 이오스 블록체인 병행 지원"에 대한 깜짝 발표였습니다. 해커톤 클로징 세레모니 말미에 갑자기 Havven의 CEO인 Kain Warwick이 등장하였습니다. Havven프로젝트가 호주 기반 프로젝트인 관계로 이런 깜짝 발표가 준비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Havven은 분산된 생태계에 여러 계층의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크로스 체인을 통해 둘 이상의 체인에 리소스가 투자되도록 하며, 체인 간의 호환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미지 출처 : 블록원 홈페이지(https://block.one/news/australians-win-top-awards-at-eos-hackathon-sydney-as-over-200-contestants-from-more-than-50-teams-compete/)
이와 더불어, 헤븐의 스테이블 코인인 nUSD를 통해 댑(DApp)에서 달러의 지불을 가능하게 하는 오픈 소스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입니다. nUSD를 통해서 프로젝트가 가격 변동의 큰 마찰없이 거래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헤븐의 이오스 블록체인의 병행지원 소식은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헤븐은 블록체인 생태계 분열을 방지하고 플랫폼과 플랫폼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네트워크가 이더리움과 이오스 플랫폼에 동시에 존재하게 됩니다.
즉, 블록체인을 옮겨오는 마이그레이션의 개념은 아니고, 이더리움과 이오스 블록체인 모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헤븐은 연말 전에 이오스 블록체인에 출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Havven토큰을 에어드랍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오스 생태계에 다양한 프로젝트들과 개발자들의 합류 소식이 들리는 것은 이오스의 확장성과 잠재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이런 반가운 소식들이 계속해서 들려오기를 기대해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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