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라는 거래소에서 오늘(12일) 밤 11:30분 시빅과 이니그마가 상장했습니다.
차트상으로 상장가 둘다 180만원이 뜨면서 시작했습니다 ( 프로그램 오류인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결코 180만원짜리 코인이 아닙니다 다른 거래소 시세를 보면 이니그마와 시빅의 시세를 알수있죠.
근데 180만원에 상장되버리는 사고가 터진겁니다, 문제는 고팍스에서 거래하시는 분들이 신규상장은 펌핑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상장 되자마자 180만원이라는 가격에 승선해버린겁니다. 승선한 직후, 180만원 스타트는 완전 초단위였고 실제 거래 개시 가격은 시빅 3만원선에서 시작하였고 10만원까지 치솟았다가 지금 현재 1,500원 짜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니그마는 실제로 180만원에서부터 거래가 걸렸고, 1만원선까지 한순간에 폭락하는 급등락없이 수직하강하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현재 1만원 횡보중이구요.
시빅 : 3만원 거래시작 100,000 -> 1,500 까지 등하락폭락
이니그마 : 1,800,000 -> 10,000 까지 수직 폭락
현재 피해자들의 사연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건 전적으로 100% 투자자들의 잘못입니다. 코인을 구매하는데 코인에 대한 정보도 조사도 안해보고 연구도 안해보고 그냥 신규상장된다는 이유만으로 시세조차 알아보지않고 말도안되는이유로 장난치듯이 구매한거는 이런참사를 겪어도 할말이 없어야합니다. 그 투자자들은.
하지만, 이런사태가 코인시장의 위축을 불러올까 그게 참 안타깝습니다.. 진짜 모두 자신들이 피땀흘려 번돈일텐데 어찌 이런실수를 할수있는지 저로서는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이번 사고 사연의 명대사가 있죠. "아.. 이 코인은 처음부터 상당히 비싸게 시작하는구나..?"
밑에는 현재 피해 사연들 입니다.
"시빅(CVC) 사연"
"이니그마(ENG) 사연"
정말 안타깝기도 하지만, 모든 투자의 본질은 이득도 손해도 모두 투자자 본인이 책임지고 감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상화폐를 시작할때 저분들도 그것을 염두에 두고 시작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부디 코인시장 혼란하게 하지않고, 잘들 추스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