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취해서 살고 있었다. 엘도라도의 황금을 발견한 사람들처럼 그때는 모두가 미쳐있었다.
돈을 넣으면 없던 돈이 툭툭 튀어나왔으며, 우리들은 여기가 노다지라 했고 위험성을 경고하는 사람들에게
나쁜놈의 프레임을 씌워 호도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영원한 착한놈도, 나쁜놈도 없었다.
2017년의 추운 겨울날 우리는 차가운 겨울이 오는 것을 몰랐고, 똑똑한 사람들은 우리를 갖고 놀고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그 똑똑한 사람들에게, 아니 우리 자신들의 망각성 때문에 더욱 추운 겨울을 맞이 했었다.>
1 ) BTC마켓의 펌핑 이유
6K가는 길목에서 BTC 갯수를 뺏긴 채굴 세력들이 2차 세력 대전을 위해서 BTC갯수를 늘리기 위해 BTC마켓을 펌핑하였다고 봅니다.
BTC 보유량을 확보하면 금융권 세력들이 롱치면서 끌어올릴때에 DUMP시키면서 달러보유량을 늘리면서 BTC 가격 조정을 노리는 방법을 택할 수 있습니다.
달러를 보유하고자 하는 목적은 금융세력이 숏치면서 현물 DUMP할때 지지선 목적으로 달러를 많이 보유할 수록
가격 하락/조정에 대해서 유연한 대처가 가능합니다.
BTC 마켓이 거래량 없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코인들이 갑자기 PUMP 되면서 많은 개미들이 BTC 마켓으로 옮겨가고,
세력들은 BTC 갯수늘리기에 성공했습니다. (국내것만 보시면 안되고 비트렉스까지 같이보셔야 합니다)
2 ) 앞으로의 향후 방향성은?
BTC 갯수를 어느정도 확보한 채굴세력과 금융세력이 당분간은 BTC 현물/선물/마진에서 잔잔한 싸움을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면서 가장 주목되는것이 달러/원화 (현금) 마켓에서의 알트 순환PUMP 인데, 아마 거래량 없는 알트코인부터 시작해서
PUMP가 들어갈 것으로 예측합니다. (어제는 리플이랑 SNT가 터져서 이 예측은 깨질수도 있겠네요.)
제가 거래량이 작은 알트부터 순환매수가 돌거라고 보는 이유는,
원화/달러 마켓에서의 PUMP가 시작되면 개미들의 참여를 쉽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는, 업비트만해도 BTC를 사서 BTC마켓에서 거래하는 번거로움 보다, 원화로 직접 결제하는것이 더 편한점이 가장 큰 이유이고,
둘째로는 사토시개념을 모르는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에 원화의 PUMP가 개미들의 유입을 쉽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세력들의 현금확보가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BTC 가격 전쟁 (주도권 전쟁)을 이끌려고 하면 BTC 갯수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금보유량도 어마어마하게 중요합니다.
가격을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달러/원화 가 필요한 법이고, 가격을 하락/조정 시키기 위해서는 BTC보유량이 필요한 법입니다.
현금/BTC현물 보유를 위해서 세력들이 마진거래에 중점을 맞추고 해왔던 것으로 봅니다.
일시적으로 원화/달러 마켓에 따뜻한 바람을 불어주면서 차츰차츰 순환으로 PUMP를 시킬 것으로 봅니다.
한번 PUMP시키면 거래량이 몰리니 손털고 개미들 설겆이하고, 여러 종목 바꿔가면서 개미들 설겆이하고
마지막에 메이저알트/기존에 거래량 많던 알트 (리플, 에이다 등)에서 한번 크게 PUMP를 해줄것이라고 봅니다. (시장의 신뢰도를 위해서)
3 ) 진짜 전쟁의 시작.
여기에서 현금이 확보된 세력들 중 누구하나가 트리거를 잡아 당기면 그때부터 BTC 전쟁은 시작됩니다.
위로 올리려는 자와 못올리게 막는자 / 아래로 내리려는 자와 못내려오게 떠받는 자.
*신규세력(금융권)은 미국내 달러의 양적완화 때문에 달러가 많이 확보 되어 있는 상황 + 6k가면서 BTC 매집 물량이 있다는 점.
*기존세력(채굴업자)은 기존에 채굴풀을 확보하고 있어 BTC 뿐만 아니라 다른 알트 코인도 많이 들고 있다는 점.
이 알트 코인들은 BTC전쟁에서 자금줄이 딸리게 되면 사용해야 할 비상 물자들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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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디커플링이 나오는 이유는?
디커플링이란 BTC가 오를때 알트가 내려가고, BTC가 조정/횡보에서 알트가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BTC와 알트가 반대로 가는 현상이고 반대의 의미로 "커플링"으로 이야기 합니다.
위에서 BTC 전쟁에서 자금줄이 딸리게 되면 사용해야할 비상물자가 채굴세력이 보유하고 있는 알트들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것이 "디커플링"현상이 나오는 이유로 봅니다. 왜 BTC가 오를때 왜 알트는 처참히 무너지는가?
채굴세력들이 BTC가격을 끌어 땡기기 위해서 모자란 현금 보유분을 충당하기 위해서 알트들을 순차적으로
정리하는 현상에서 나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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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개미들의 매수 심리상 액면가가 비싼 BTC에 투자하는 사람은 크게 많지 않고 알트쪽으로 투자를 많이하고
BTC를 사는 개미들은 BTC마켓의 알트를 사기 위함이 대부분이고 BTC자체를 보유하고 투자하는 개미들은 많지 않다고 봅니다.
이러한 매수 심리 때문에, BTC의 가격은 대개 세력들이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알트들의 개미 비중과 BTC의 개미 비중을 따졌을 때, BTC의 개미 비중이 더 높다는 의미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TC의 가격이 11~12월에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채굴세력들의 전쟁 때문 이었던 것으로 봅니다.
암호화폐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
알트들의 조정/횡보 장에서의 순환 펌핑은 각 세력들의 현금 확보를 위해서 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금융세력VS채굴세력이기 때문에 현금보유에 대해서는 채굴세력이 비빌만한 상대가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채굴세력이 가진 우위는 채굴에 대한 능력 말고는 우위를 점하고 있는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채굴세력도 당연히 현금을 보유 하고 있지만, 진짜 금융세력에는 새발의 피도 안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태로 진짜 전쟁을 시작하게 되면 금융세력에게 모든물량을 다 빼앗겨 버리고 빈털털이가 되어서 돌아 올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채굴세력이 주도하는 알트 순환펌핑이 조만간에 또 다시 한번 더 올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19K에서 물리셨다면 원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도 4주 최고가는 충분히 갱신하고 갈만하다고 봅니다.
여기에서 욕심부리고 가면 다시 또 물리는것이고 원하는 손절라인 / 또는 익절라인이 나온다면 과감하게
물량 청산하시는 것이 좋은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기회는 분명히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내가 당장에 못먹는 돈은 내돈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옳은 투자 방법이라고 봅니다.
4 ) 이 글을 마치며
유난히 길고 긴 겨울이 우리의 몸을 감싸고 있는 느낌입니다.
지금 우리가 힘들고 막연히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은 오롯이 우리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옳습니다.
정말 비정상적인 12월장에서, 김프 50프로를 왔다갔다 하던 난리통에서, 황금도시 엘도라도를 발견하고
그것에 취해버린 우리의 자만을 반성해야 합니다.
세력은 항상 악독합니다. 어떤세력이 더 악독할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언제나 내돈을 호시탐탐 노리는 그런 집단임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얼마전에 <블랙팬서>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비브라늄을 알맞고 옳게 사용하려는 왕 '티찰라'와 그것을 탐하고 악독하게 사용하려는 '킬몽거'의 갈등을 그린 영화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인지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티찰라'처럼 비르라늄을 가지고도,냉철하고 차분한 사고를 할 수 있는지,
아니면 그저 비브라늄에 혈안이 되어, 왕좌에 잠시 앉았다고 하여 그 기쁨에 취해서 칼자루를 막 휘두르는 '킬몽거'인지.
사람의 실수는 한번이면 족합니다. 앞으로는 더욱이 냉철한 투자를 할 수있는 개인적 혜안이 필요해 지는 시점입니다.
많은 가능성을 생각하시면서 사고의 확장을 하시기 바라면서 이글 마칩니다.
모두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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