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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ICO 는 DENT coin 입니다. "Tokenizing the Mobile Data Industry" 라는 거창한 목표를 천명한 코인입니다.
Dent는 홍콩에 위치한 회사에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플랫폼에 기반한 P2P 교환을 통해 글로벌 로밍산업을 혁신시키고자(Distrup) 합니다.
Dent 코인은 다국적 통신업체와 소비자 사이를 잇는 글로벌 화폐 역할을 하게 되고, 이로써 서비스제공자와 소비자간의 불균형을 해소합니다.
DENT 는 Presale 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현재, 토큰 세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7월 26일에 마친다고 하네요. 현재(7월 17일 기준) 성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17897.30 ETH Raised
- Price : 440000.0 DENT / 1 ETH
적지 않은 코인이 모인 것으로 보입니다.
DENT 토큰은 1000억 개가 발행됩니다. 아직은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ICO 수익금을 수익의 대부분( 60% 이상)은 운영자금, 시장 조사와 제품 개발에 쓰이게 됩니다. 70%의 토큰이 토큰세일로 팔릴 예정입니다.
Commercial Strategy & Roadmap
ICO로 번(fund raised) 자금은 DENT 의 첫 번째 계획인 P2P 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만드는데 쓰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웹사이트의 FAQ 부문에 간단한 개요들은 있지만, 제품 출시의 시기는 불명확합니다.
게다가, 중요한 비즈니스 Action plan 중 하나인 통신사들과 전략적인 파트너쉽에 대해서도 확실한 내용은 없습니다. FAQ에는 "우리는 세계 통신사들과 대화(talking)중이며 6달내로 첫번째 파트너쉽 그룹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most likely)"(의역) 라고 쓰여있을 뿐 입니다.
긍정적인 점
구글 FI 등, 다국적 대기업이 데이터 시장을 잠식하면서 로밍과 관련된 시장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보지만, 전체 시장 규모는 12 조 원 이 넘습니다.
통신사들은 로밍과 관련된 법적인 시스템들을 간소화하고자 하는데, 관련하여 블록체인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즉, Dent가 제시하는 해결책이 통신사들의 문제와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걱정되는 점
ICO 를 통해 벌어들인 투자금의 사용처에서 보이는 것 처럼, 기술적인 개발이 많이 필요해보입니다. 팀에는 블록체인과 관련된 특별한 전문성이 보이지 않고, 통신기술에대한 전문성도 부족해보입니다. (이부분은 2편에서 다루겠습니다.
또한, 제품의 출시와 같은 중요한 단계에 대한 스케쥴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웹사이트에 있는 표현(most likely) 와 백서에 담긴 정보만으로는 전략적인 파트너쉽 (통신사)을 성사시킬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2편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