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 타고 해외입양 간 ‘2198+α’명, 잘 살고 있을까
해외 입양이 많은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 수준인줄은 몰랐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해외입양의 절반이 한국에서 나간 것이라네요 ..
해외입양을 ‘미담’으로 소비하는 시선에 비판도 제기됐다. 김 대표는 “올 한 해도 수차례 집 앞에서 놀던 아이가 실종되고 고아원으로 보내져 한 달 만에 해외 입양돼 30여년 만에 한국 부모를 찾은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미담 뉴스를 장식했다. 부모는 30년을 아이 찾아 헤맸고 국가는 친부모를 찾아주려는 노력은 거의 없이 해외로 입양 보낸 이야기를 미담으로 흐뭇하게 바라보는 우리 사회가 정신적, 윤리적이라 말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