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는 오는 6월 1일 메인넷과 함께 21 자리의 EOS Block Producer을 선출합니다.
오늘은 EOS BP는 무엇이며, 그 자리에 왜 한국 대표가 당선되어야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Q. 21개의 BP는 누구인가?
쉽게 말해서 “대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당선된, 국민들의 의견을 대신하는 대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BP들은 EOS 라는 국가에서 EOS를 갖고 있는 시민권자 즉, EOS 소유자를 대표하게 됩니다.
BP 들은 탈중앙화된 독립체로서 당선되기 위해 EOS BP 선거에 출마합니다.
EOS 소유자들은 BP들의 선거를 통해, 자신과 이념이 맞는 또는 공약이 마음에 드는 후보자에게 1 EOS 당 30개의 중복없는 갱신되는 표를 던질 수 있습니다.
Q. 왜 굳이 BP 선거에 참여해야 하나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 의견을 대신할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인데, 자신만의 금전적 또는 기타 이익을 추구하는 BP가 선출된다면, EOS의 민주적인 생태계가 파괴 독점될 것이며, 건강한 생태계와 안정적인 가격 유지가 안 될 것입니다.
21개의 국가 대표가 만나 암호화폐 규제 법안을 발의하는 자리에 만약 한국 대표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한국의 국민 감정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모두 “I don’t care~” 겠죠? 한국이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금액 30%가 차지하고 있는 중대한 산업에 우리의 의견을 반영시켜 줄 대표가 한 명도 없다면, 이건 국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크나 큰 손실입니다.
Q. 국회의원처럼 한 번 BP로 당선되면 완전 꿀잡 아닌가요?
아닙니다. EOS BP들의 운명은 마치 초록창 검색어와 같습니다. 초록창 검색어처럼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순간, 본인의 자리가 교체됩니다.
BP 당선이되었다고 마냥 좋아할 일이 아닙니다. BP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그 순간, 자신의 자리가 교체되기 때문입니다. BP들은 자격을 잃지 않기 위해서 자신이 내던진 공약을 지켜야 하며, 이 모든 과정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즉, EOS는 소수가 독점하지 않는 민주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EOS 소유자들이 항상 BP를 감시할 수 있게 하고, , 언제든지 그 자격을 박탈할 수 있는 평등한 “권리”를 준 것입니다.
Q. 그렇다면 어떤 BP가 당선돼야 할까요?
국회의원을 뽑을 때와 똑같습니다. BP로서의 권력을 남용하고, 본인만의 금전적 또는 기타 이익을 추구하는 사업가적 성향의 BP가 아닌, 정말 EOS 생태계, EOS 소유자들을 생각하는 BP여야 합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행적이 블록체인 발전에 기여해 온 뿌리가 깊은 기업인지 , 사업을 해 온 기업인지 살펴보면 답은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