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더덕구이
가을 제철 음식인 더덕으로 고추장 더덕구이를 만들어 봤어요.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더덕은 기관지에 특효이고 항산화 작용에 좋다고 해요.
요즘 일교차가 커서 감기 걸리기 쉬운데 건강한 음식으로 미리 예방하세요.
재료
더덕 500g (깐 더덕 350g~400g)
기름장
들기름 2Ts, 간장 1Ts
양념장
유기농 고추장 2Ts, 고춧가루 1Ts, 간장 1Ts, 원당 1/2Ts, 마늘 1Ts, 깨소금 약간
모든 재료는 유기농 및 친환경 재료만을 사용해요.
한살림에서 유기농 더덕 500g을 구매했어요.
더덕은 흙이 많이 묻어 있어서 물에 여러 번 헹구면서 잘 씻어줘야 해요.
생더덕을 껍질을 벗기게 되면 점액이 나와 손에 달라붙어서 손질하기 불편해요.
그래서 끓는 물에 30초 정도 살짝 데친 후에 찬물로 한번 헹궈줍니다.
더덕 물기가 잠시 빠지는 사이에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기름장과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양념장에 들어갈 재료들을 그릇에 넣어서 잘 섞어 줍니다.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칼로 돌려 깎기 하면 쉽게 껍질을 벗겨낼 수 있어요.
더덕 손질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서 미리 손질해 놓으면 좋을 듯해요.
손질한 더덕 껍질 꽤 많네요
더덕 껍질 깎는 것이 조금 힘들었지만 손질해 놓은 더덕의 하얀 속살을 보니 뿌듯하네요.
식당에서 파는 더덕구이가 비싼 이유가 있었어요.
재료값도 비싸지만 손질하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요.
방망이로 가볍게 두드리면서 더덕을 펴줍니다. 방망이가 없으면 칼 손잡이 끝을 사용해도 됩니다.
잘 펴준 더덕에 앞뒤 골고루 기름장을 붓으로 발라 줍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후에 기름장 바른 더덕을 초벌구이 합니다.
초벌구이한 더덕에 고추장 양념을 솔로 골고루 발라주면서 타지 않게 구워 줍니다.
유기농 더덕구이 완성!
더덕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긋함이 식욕을 북돋아 줘요.
다른 요리에 비해 요리시간이 2배 이상 걸려서 귀한 요리에요. ^^
-아리에뜰 건강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