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써봐야 기껏 1천 정도 찍혀서 안 쓰고 있었는데,,, (쓰는데 두 시간 걸림 ㅠㅠ)
영화리뷰가 너~~~무 없어서 써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난리도 아니죠. 그 때문인지 오래전에 개봉했던 영화 <감기>를 봤습니다.
불법으로 바다를 건넌 1명으로 시작된 감기는,,,
전파력이 코로나급으로 퍼졌고,,, 분당시 거의 전체가 환자가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처음엔 감염자와 비감염자를 구분하려고 했으나,,,
이게 일이 점점 커지고,,,
결국 미군이 투입되어 분당시민 전체를 죽이려는 사태까지 갑니다.
영화에선 분당시를 폐쇄하는데요, 총리가 나서서 직접 모든 일을 전두지휘합니다.
그리고 상황은 전시상황처럼 돼버려서 미군이 지휘권을 갖게 되고요,
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분당시는 완전히 고립됩니다.
우리나라 코로나는 잡혀가는 중이었지만,,,
대구를 중심으로 2차국면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왜 대구시는 봉쇄를 안 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결국 대구에서 탈출했거나 대구를 갔다온 사람이 전국으로 코로나를 옮기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대구를 차단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은 우한의 도로를 모두 차단해버려서 코로나를 잡아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대구를 차단하지 않아서 코로나가 전국으로 자리를 틀고 있는 중이죠.
영화에 보면 감기가 전파되는 경로가 모두 기침입니다.
기침을 하면서 침이 튀게 되고,
그 침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이죠.
우리는 어려서부터 기침예절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직도 입을 막지 않고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하는 사람이 대다수인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학교는 대학 보내는 곳이 아니라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곳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교는 대학 보내는 곳이죠. 정상이 아닙니다.
불법으로 바다를 건넌 사람들은 컨테이너 안에 있었는데요,
모두 죽고 한 사람은 살았습니다. 그 사람에게 항체가 있는 게 분명한 것이죠.
의사로 나오는 수애는 그 사람에게서 백신을 만들고 자신의 감기에 딸에게 몰래 주사합니다.
그런데 이 불법으로 바다를 건넌, 항체를 가진 유일한 생존자가 죽게 되고,,,
백신을 맞은 딸에게서 감기가 치료됩니다. 즉,,, 딸에게도 항체가 생긴 것이죠.
그래서 미군은 분당 폭격을 중단하고 딸을 이송하면서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우리는 요즘 매우 힘든 시기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소상공인은 나날이 죽을 맛이고 기업들은 부품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 공장이 한 달 이상 멈추면서 부품대란이 난 것이죠.
기업도 사람도 힘든 이 시기입니다.
사태 초기엔 마스크 안 쓰고 다니는 사람도 많았는데,,,
요즘은 마스크 안 쓴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모두 쓰고 다니더군요.
마스크도 중요하지만, 평상시에 기침 예절을 제대로 지켰으면 합니다.
기침할 때는 옷이나 손으로 반드시 가리는 예절을 꼭 지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