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문화의 날)입니다. 반값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죠.
지난 주에 정부에서는 영화 6천원 할인 쿠폰을 1인 2매를 나눠주었죠.
받자마자 좀비딸 애매를 했죠. 큰딸이 2매, 제가 2매 예매를 해서 4명이서 4천원 결제하고 오늘 영화를 봤습니다.
퇴근후에 큰 딸이 밥을 산다고 해서 저녁은 터미널에 바깥 식당에서 돈까스, 라멘 요리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저녁을 먹고 art box 매장을 구경하고 공차에서 음료 2개 포장해서 영화관에 입장했어요.
오늘 본 영화 좀비딸
재미있네요.
장르는 좀비, 코미디, 판타지, 휴먼입니다.
영화 '좀비딸'은 이윤창 작가의 인기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원작으로 한 코믹 드라마다.
영화가 시작하며 정환(조정석)과 사춘기 딸 수아(최유리)의 일상을 보여줍니다.
어느날 전 세계에서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딸 수아가 좀비가 됩니다. 정환은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좀비가 된 딸을 숨기기, 어머니가 살고 있는 은봉리로 피신합니다.
좀비 감염자를 색출하려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정환은 수아가 사람 말을 어렴풋이 알아듣고, 좋아하는 춤이나 할머니의 효자손에 반응하는 모습을 발견하며 희망을 가진다. 이에 정환은 호랑이 사육사로서의 경험을 살려 좀비가 된 딸을 인간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극비 훈련'에 돌입한다.
하지만 정환의 첫사랑이자 좀비 헌터로 돌아온 '연화'(조여정 분)가 등장하며 위기가 찾아오고, 정환은 딸을 지키기 위한 어려운 결정을 내린다. 영화는 좀비가 된 딸을 향한 아버지의 지극한 부성애와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기존 좀비 영화들과 달리, 좀비와의 공존 가능성을 모색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에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지만 감동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