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아빠, 구피들은 잘 자라고 있나?
나의 어항 환수방법을 다시 생각해 본다.
나는 일주일에 한번씩 구피들을 옮기고 물이 가득한 어항을 화장실로 가서 청소하고 환수를 해 주었다.
물이 가득한 어항을 화장실로 들고 가는 건 힘들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게 되고 구팡에서 찾던 중 사이펀을 알게 되었고
전에도 사이펀을 알고 있었지만 관심이 없어 그냥 지나쳤다.
관심을 갖게 되니 나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았다.
집에 와서 필요한 부품을 찾아 만들어 실험해보았다. 잘된다. ㅎㅎ
그동안 왜 이 방법으로 하지 않은 걸까?
구피 아빠로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구피들이 그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이다.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 속담이 맞다. 환수 방법으로 좀더 쉬운 방법이 있었는데 힘들게 고생하고 있었다.
챗gpt에게라도 물어볼껄.
구피들아 깨끗한 환경에서 잘 살아보자. ❤️
🐠 어항 환수란?
어항 속 일부 물을 새로운 물로 교체하는 작업이다. 물고기의 배설물, 남은 사료, 노폐물 등으로 인해 오염된 물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다.
✅ 환수 주기
소형 어항(20L 이하): 매주 20~30%
중형~대형 어항: 2주에 한 번, 20~30%
✅ 새 물 준비
-염소 중화제를 넣어 염소(클로린) 제거
-어항 수온과 비슷하게 맞추기 (±1~2℃ 차이 권장)
✅ 사이펀으로 물 빼기
-어항 바닥을 청소하듯 바닥재 사이를 빨아들이며 20~30% 물 제거
-물고기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천천히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