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클라우드 들어갔다가
3년 전 오늘 사진을 보았어요.
3년 전 오늘 제주도에 놀러갔었군요.
우도에 가서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먹은 사진이네요.
아들이 대학 가고 딸은 기숙사 가고 아마도 부부만의 오랜만의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보니 기억나지 사실 보통때는 다 잊고 지내지요.
제주도에서의 여러 장 사진을 보며 그때의 추억을 떠올립니다.
유채꽃도 한참이고 날씨도 좋고 바다도 푸르고 그랬네요.
올해는 그러고 보니 유채꽃을 직접 본 사람도 별로 없겠어요.
평범한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되는 요즘입니다.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이번 사태가 진정되고 나면 하고 싶은 일 1순위로 꽂는게 뭔지 아십니까?
여행 아닙니다.
운동 아닙니다.
바로 애들 학교 보내고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 가지면서 커피 한 잔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저야 애들이 다 커서 자유 시간이 많지만 애들이 어린 분들은 정말 그런 혼자만의 시간이 완전 소중하죠.
이제 조금만 더 참으세요~~
하루 하루 조금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