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대디 한주가 지났습니다.
이번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고
정신을 차리니 금요일 저녁이더군요ㅎㅎ
아침부터 아이 둘 밥먹이고 놀아주고
낮잠재우고(심지어 타이밍 다름ㅋ) 또 놀아주고..
챗바퀴같은 싸이클인데 엄청 힘들었습니다.
저는 일주일만에 이렇게 힘들어 쓰러지겠는데
육아휴직 3년을 한 와이프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익숙해지면 괜찮다는 말에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저 걱정할까봐 그랬나봅니다..
괜시리 더 미안해지네용..ㅠ
세상 모든 어머니들 존경합니다.
오늘은 불금을 맞아 애들을 재우고
와이프와 혼자사는 프로램을 보고있습니다.
문득 와이프가 출출하다고 툭 던지길래,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주방으로 뭅뭅ㅡㅋ
오늘의 야식는 치킨너겟과 캔맥입니다 :)
음 역시 치킨너겟은 하림이죠ㅎㅎ
케찹과 허니머스터드를 준비합니다.
(찍기전에 와이프가 이미 너겟을 찍어드심ㅋ)
아, 문득 떠오른 소스가 하나 더!!
작년 겨울에 큰아이 문센 등록하고 받았던
불닭볶음면 소스가 생각나서 꺼내봤습니다ㅋ
요게 받아온날 신기해서 찍었던거ㅎㅎ
먹을만큼 적당히 덜어줍니다^^
매운건 언제나 존맛탱이죠!!
근데 가볍게 야식으로 하기엔..
불닭볶음면 소스는..좀 세군요^^;;
그래도 남김없이 끝까지 먹어줬습니다.
내일 아침이 좀 걱정되긴 하지만ㅋㅋ
그럼 다들 편안한 속..밤 되시길 :)
ㅡ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