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도 말했지만
안녕하세요.
스팀잇이라는 'SNS'에 반하여 가입하게 된 @sindoja입니다.
취미는
- 사이트 눈팅
(스팀잇을 알기 전에는 주로 이름있는 초록색 블로그 눈팅하거나
가치 있지만 지금은 활동하지 않는 블로그를 탐닉
or 타임문넷(0) 이라는 사이트에 번역물을 보거나
or 참치 인터넷 어장(1)이라는 사이트에서 활동했었습니다.)
개인일기
독서(허나 지금에 와서는....(눈을 돌리며))
영화(간간히 초록색 블로그 눈팅하면서 지나가는 식으로 언급한 영화들에
관심있으면 보는 정도.)
입니다.
원래 저는 스팀잇을 가입할 생각없이 눈팅만 하며 지낼 생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스팀잇을 알게 되는 과정이 저를 기어코 여기까지 끌고 오더라고요.
처음 여기오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스팀잇에 매력을 느꼈을 때
가입이라는 단어 자체가 없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았을 때
나는 @twinbraid님 처럼 지금 이걸 작성하고 있는 와중에서도 참고하는 자료와 같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까?
나는 @oldstone님 처럼 묵직하지만 내공있는 글을 올리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까?
나는 @cancerdoctor님(암), @zefa님(로봇), @TaTa1님(붓)등 처럼 자신의 전문성을
통한 정보제공을 할 수 있을까?
나는 @zinasura님(게임 연재), @autom2000님(아침 묵상) 처럼 지속성을
통한 정보제공을 할 수 있을까?
하다못해(결코 낮추거나 하는 아님을 미리 말합니다.)
나는 @cheerup님 처럼 댓글에 존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스티미언들에게
힘을 주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까?
와 같은 물음에 저는 단호히 아니다.(자기비하가 아닌 냉정한 자기분석이라고 저는
생각하시는데 스티미언님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줄지 모르겠네요;;;)
라고 답을 내렸고 눈팅을 계속이어가던 중에...
@isaaclab님께서
.
.
[제멋대로 쓰는 글] 쉽고 재밌는 글쓰기 방법 없을까요?!
https://steemit.com/kr/@isaaclab/5mcyca
먹스팀을 해봐라, 사진촬영을 주제로 해봐라, 그것도 싫으면 너의 일기를 써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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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언급했던 것과
@oldstone님께서
.
.
스티밋의 논쟁을 보면서 : 스티밋의 단독자
https://steemit.com/kr/@oldstone/4zeqro
스티밋은 열린 공간이기에 누가 뭐라하던 나는 내 갈길만 가면되는 곳이기도 하다. 누가 뭐하고 해도 너는 그래라 나는 안한다 할 수 있는 곳이다. 여기는 아무도 누구의 행동을 강제하지 못한다. 어뷰징 빼고.
.
.
라는 언급을 보게 되면서
저 자신에게 물었던 질문들이 사르르 녹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취미에서 언급했던 사이트 눈팅에서 (1)번에 활동하고 계신 몇 분에게 스팀잇을 언급하였을 때
후에 온 답이
'그 지속성이나 효용성에 대해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라는 문자를 보고
그동안 스팀잇을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이 후에
'저 서비스에 대해서는 머리속 한 켠에 담아두겠습니다.
언젠가 생활이 안정되고 나서는(저자 : 생략하기는 했지만 빈말이 아니라 진짜로 바쁘신 듯하시더라고요)
도전해볼지도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풍성한 추석 보내세요.'라는
글을 보고
'아 내가 한번 활동해서 본보기가 되어 볼까?'라는 충동이 일어서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반성도 후회도 하지 않습니다.
두서가 길었는데
주로 활동내용은 개인 일기, 독서 리뷰, 영화 리뷰 등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리얼이 된다면 가정입니다.)
글을 쓰는 걸 좋아하게 되었는데
주로 저 자신의 피드백을 위한 글을 쓰다가 타인을 의식해서 쓰려니깐
글을 쓰는것이 큰 노동이라는 걸 세삼 실감합니다..
스티미엇 여러분
얼마나 살피실지는 몰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가입 기간이 황금 연휴인 만큼
즐거운 추석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0
타임문넷
현재는 팬픽 작성과 번역이 주된 컨텐츠인, 평범한 중견급 오덕 커뮤니티 사이트.
(출처 : 나무위키)
1
참치 인터넷 어장 안에 속하는
앵커/AA판(anchorbbs)
스레딕 앵커판의 대거 이주로 인해 만들어진 게시판.
아직 마이너한 국내 AA작품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이주 논의가 오간지 1~2일만에 신설되었는데,
앵커판 스레주들도 단체로 이주해온 탓에 규모 면에서는 가장 크고 가장 활성화되어 있다.
꾸준히 성장중이며 상주인원은 40-50명으로 추정. 평일 오후, 주말 오후 8~11시 즈음이 피크 시간 대인데 이 때 실시간 참여 인원 현황이 최대 100명 정도까지 늘어나기도 한다.
(출처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