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리뷰[월간순정 노자키군]
14년 7월 방영한 작품
12부작 + ova 6화 구성
15세 이상 관람가
뼛속까지 만화가이자 만화가 뇌인 '노자키' 와
그를 짝사랑하는 ‘치요’의 유쾌한 일상을 그려낸 애니다
동명의 만화책을 원작으로 한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14년도 3분기 최고의 성공작
줄거리
평범하지만 귀여운 여고생 사쿠라 치요는 키 크고 좀 무서워보이는 남학생 노자키 우메타로를 짝사랑하여 용기를 내서 고백하지만, 팬으로 오해받아 싸인을 선물 받고 뜬금없이 그의 집에 초대받는다. 노자키의 집에 간 사쿠라는 영문도 모르고 만화원고를 받아 먹칠을 돕게 되는데, 알고보니 노자키는 고등학생으로 이미 프로에 데뷔하여, 인기리에 잡지에 순정만화「사랑하자♡」를 연재중인 순정만화가 '유메노 사키코' 본인이었다.
결국 사쿠라는 노자키의 만화 어시스트를 하며 그에게 가까워져 사랑을 고백할 기회를 노리게 된다. 그러면서 같은 학교에 다니고 노자키의 집에 드나들며 만화제작을 돕는 다른 어시스트들과 그 주변의 친구들도 알게 된다. 노자키는 순정만화가로서는 여자의 마음을 잘 알고 열심히 연애심리를 연구하고 노력하지만 정작 자신의 주변에 대해선 정말 눈치없고 연애에 둔감하다. 그 때문에 사쿠라는 번번히 짝사랑를 고백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그녀의 연애전선은 전혀 진전이 없이 오늘도 안타까운 제자리 걸음을 하고있다.-위키펌
[노자키 우메타로]
월간순정 노자키 군의 남주인공. 고등학교 2학년. 사쿠라 치요의 열렬한 짝사랑의 대상.
190cm에 육박하는 장신에 근육이 단단하게 잡힌 건장한 체격과 불량으로 오해받을 정도의 날카로운 눈매까지 가진 무척 남자다운 외양의 남고생이지만 사실 그의 정체는 인기 순정 만화 작가 유메노 사키코. 와카마츠의 말을 보면 만화가 데뷔는 고등학교 때 한 듯. 그러나 유명 순정만화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실전 연애에는 감조차 없는 연애 잼병. 히로인 치요가 계속해서 대쉬하지만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좋은 친구로만 생각하여 치요의 속을 타들어가게 한다.
딱히 인기는 없다. 평범한 외모, 반의 여자 아이들로부터 [너무 커서 걸치적 거려!] 취급을 받는다.
반의 남자 아이들과는 모두 비교적 사이가 좋다. 여자보다 남자에게 인기있는 타입.
블로그, 트위터는 하지 않는다.
손재주가 좋고, 요리를 잘한다. 본가에서는 기껏해야 엄마를 돕는 정도의 요리 경험 밖엔 없었지만 자취를 하면서 실력이 확 늘었다.
가끔 공들인 요리를 만들면 누군가에게 먹이고 싶어져 치요나 미코시바를 집에 부른다
-위키 펌
무뚝뚝 하지만 서도 미묘한 얼굴 표정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내는 주인공.
[사쿠라 치요]
양쪽에 묶은 커다란 땡땡이 리본이 특징인 작고 귀여운 고교 2학년 여학생. 옷은 귀엽게 입는 편이고, 취미로 귀여운 걸 모은다고 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리본은 무의식적으로 모으는 쪽이라 취미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 어째서인지 무뚝뚝한 노자키 우메타로에게 홀딱 반해버려서 그에게 고백하려다가 "줄곧, 팬이었어요!" 라는 말의 뒤를 이어가지 못한 바람에 사인을 받고, 그의 집에 갔다가 4시간동안 먹칠만 하게 된다. 그리고 그가 순정 만화가 유메노 사키코라는 것을 알게 되고 당황하지만 그래도 노자키에 대한 연애감정은 변하지 않는지 꿋꿋하게 그의 먹칠 어시를 하며 노자키를 공략하고 있다.-위키펌
일편단심으로 노자키를 짝사랑 중 포켓몬스터의 파라스를 닮은걸로 유명하다
자신의 감정 하나 하나 전부 표정에 드러나는 스타일
부끄러움을 많이타며 사소한 행동에도 쉽게 감동받는 소녀다
(원작은 이런 형식)
원작은 4컷 만화형식이지만 애니메이션으로는 4컷만화형식은 아니다.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아주 뚜렸하다
주인공들은 말할것도 없고 노자키와 사쿠라 주변인들인
미남에 허세를 부리지만 사실 부끄럼쟁이 허당 훈남인 미코시바 미코토,
믿음직한 연극부 선배 호리 마사유키,
섬세하고 순진한 후배 와카마츠 히로타카
좌충우돌 와일드하고 눈치없는 친구 세오 유즈키,
보이시한 엄친딸 왕자님 카시마 유우 같은 인물들이 애니를 꽉 채우고 있다.
(어떤상황이길래 이런 표정일까요?)
(ㅋㅋㅋㅋㅋ)
특히 히로인 치요의 모습들은 한동안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메인 스토리 진행은 굉장히 느린편이다
애니는 주로 주요배경인 학교와 노자키의 집을 오가며 만화제작 활동이나 학교 생활에서 생기는 소소한 일상, 인물들 간의 관계, 안타깝게 진행이 되지 않는 사쿠라의 짝사랑을 순정만화 풍으로 코믹하게 그리고 있다.
(순정이지만 순정아닌 순정같은 월간순정 노자키군)
순정만화 풍임에도 불구하고 남성이 보기에도 전혀 부담감이 없이 다가오는데 그 이유는 그림체가 순정일 뿐 대부분의 내용이 개그로 가득차 있기 때문일 것이다.
(뭘 같이쓰고가자고? ㅎㅎ)
더불어 노자키의 만화에서는 주변인물들의 성격을 토대로 만화속 캐릭터가 탄생하게 되는데
「사랑하자♡」이 만화를 보는 것도 작품 시청의 한 묘미.
(사랑하자의 그림체는 정말 정통 순정)
원작의 진행속도가 느려서 2기가 나오는게 늦어지고 있다는데
풍문으로는 2기를 만드는 중이라고 한다
나름 기대중이다
내 맘대로 주관적인 애니 평점은 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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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평점기준
1.다시 시청 할만한 가치가 있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애니
2.다시 볼 필요까진 없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애니
3.다 보긴 했지만 이것저것 보다 한번에 다 보진 못한 애니
4.다 못봤지만 조금이라도 볼만했던 애니
5.초반 몇시간 안에 포기한 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