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리뷰[빙과]
2012년 4월 23화 분량
일상물 추리물 이다.
키니나리마스!(신경쓰여요)
라는 유행어를 만든 애니
줄거리는
(표정과 자세에서 느껴지지 않는가! 귀차니즘!)
에너지 절약이 삶의 모토인 주인공
'오레키 호타로'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그리고 그는 고전부를 유지해야 한다는
누나의 권유(강요)로 '고전부'에 들어간다.
그리고 치탄다 에루라는 동급생을 만나
그의 삶의 모토 '에너지 절약'이 위협받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네 그녀를 만나 위협받고 있습니다)
캐릭터, 작화, 스토리 모두 고퀄을 유지해주며
재미있게 본 애니 중 하나이다.
일상물 애니라고 했지만
어느 정도 학원 청춘물 적인 성격도 섞여 있기에
등장인물들의 성장과 변화도 분명 존재한다.
이런 케릭터의 성장 내지는 관계의 변화 부분은
주요 케릭터 4명다 흥미롭지만
그중 주인공인 오레키 호타로의 경우를 조금 더 자세히 언급하자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면 하지 않는다. 해야 하는 일이라면 간단하게”
즉 “에너지 절약”이란 단어로 대표할 수 있는 그의 신조와 성격은
친구 후쿠베 사토시의 표현을 빌리자면 잿빛 이다.
(누... 누구세요)
하지만 치탄다를 만나면서 고교 생활이 점차 변화해간다.
그런 감정의 변화과정이 무척 자연스게 느껴졌고
작품의 끝부분까지 느릿느릿하지만 변화해가는 호타로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런 화려한 연출은 심리상태를 반영하는 듯 하다)
더불어 추리물이라고 했지만
추리부분은 조금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본격적인 추리물이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일상적인 부분에서의 일들(특히 치탄다 에루가 신경쓰이는 일들)을 추리 해나가기 때문인데.이런 부분은 직접 보고 느껴보길 권유한다.
(추리 추리 추리 추리중~)
필자의 감상은 소위 코난 이나 김전일 같은
‘오 정말 트릭 대단한데… 그렇지만 현실감은 좀 떨어지네’
라고 넘어가게 만드는 추리보다
빙과 처럼 ‘어 이걸 추리소재로 삼아 이렇게 풀어냈네?’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 무척 맘에 들었다.
내 맘대로 주관적인 애니 평점은 1점
애니 평점기준
1.다시 시청 할만한 가치가 있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애니
2.다시 볼 필요까진 없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애니
3.다 보긴 했지만 이것저것 보다 한번에 다 보진 못한 애니
4.다 못봤지만 조금이라도 볼만했던 애니
5.초반 몇시간 안에 포기한 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