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정말 미친것처럼 덥네요.
살면서 이렇게 더운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이런 요즘 시사 정세에 어두운 저에게도
자꾸 들리는 소식들이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차에 두고 내린 손녀 4시간 뒤에 발견, 결국 사망'
'서울 한 어린이집서 생후 10개월 아기 돌연 사망'
'7시간 뒤에 등교버스에서 발견된 4살 여아 사망'
정말 들을때마다 치가 떨리는 사건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상 아빠가 되기 전까지만 해도 혀를 차는 수준에서
이런 사건들을 바라보곤 하였는데,
딸을 키우는 입장이 되니 저도 모르게 감정이입을 하며
이런 사건들에 분노하게 됩니다.
나중에 발견된 아이는 몸부림으로 팔들의 뼈가 빠져있고
얼굴이 쌔카맣게 타있는, 정말 말로 받아들일수 없는 모습이었답니다.
아마 자리에서 빠져나가고 싶어 마지막까지 발버둥을 쳤겠죠..
그걸 보는 부모의 마음은 정말 얼마나 무너져내렸을까요.
그저 기사 몇줄만 읽은 저도 이렇게 가슴이 턱 막히는데
참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더이상은 정말 이런 일들이 없길 바래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