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인가 7월인가 업비트 api가 나왔을 겁니다. 사실 제 자산의 대부분이 업비트에 있어서 그간 업비트 시세를 확인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비공식적인 api가 있었지만 비공식 api는 다른 공식 api와 다르게 여러개의 코인 시세를 한번에 가져오는 방법 지원이 되지 않아 60여가지의 코인들을 일일이 가져오도록 만들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물론 어거지를 부린다면 할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이겠죠... 😥 더군다나 업비트의 그 퍼런 화면의 압박감은 업무 중이나 누군가가 볼까봐 불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누가봐도 '업비트'요 하는걸 회사같은 곳에서 보기는 불편한 노릇.
더군다나 난 시세만 보고 싶은데 괜히 본인인증까지 하고 들어가는 수고로움... 그리고 누가 볼까봐 겁나는 파랭이와 붉은색 일색의 화면 때문에 간단하게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일단 이 페이지의 목표는 최대한 시세조회 같지 않게 생기게끔 하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핑계인데 업비트 api가 나왔다길래 한번 만들어본 것도 있습니다. ㅎㅎ
steem.apps 사이트 내에 ticker를 추가해버렸습니다. 물론 hidden details 버튼은 말안해도 될 것 같고... 업비트용 시세 조회인데 텍스트만 나오는 시세조회면서 폰트 색상을 실버로까지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잘 안보이게 흐릿하게 하는게 목적입니다. ㅎㅎ
[기능 명세]
1. 얼핏 보면 코인질하는것 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2. 한글명은 클릭하면 영문명으로 전환됩니다.
3. 나머지 현재가, 전일대비, 볼륨을 누르면 각각 정렬 됩니다.
그리고 사실...Home -> ETC -> Delegation에 임대 리스트 조회 기능도 추가했었음.(별게 아니라서...)
https://nhj7.github.io/steem.apps/
소스는 여기... https://github.com/nhj7/nhj7.github.io/blob/master/steem.apps/vue/TickerUpbit.vue
화면이 깜박이는 건 데이터를 새로 가져왔다는 표시입니다. 현재 13초로 되어있구요~ 일단 제 기준에선. 회사에서 사용하기 좋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생각 나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