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스티미언 : 엔딩크레딧] 작성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hee4552(쭈니짱)입니다
한동안 매일 같이 엄마의 인내심의 단계를 높여 주는 울 막둥이 쭌군입니다.얼굴에 형아가 받아온 스티커 붙이기, 거실에 있는 의자로 농 위에 있는 물건 내려놓기 ,엄마 가방 뒤지기등 정말 다양한 사건 사고를 매일 같이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엄마가 혼낸다고 할때도 먹고 싶은 우유 안준다고 할때등등 고집도 세서 안된다 소리만 들으면 인상쓰기를 하는 막둥이 쭌군!
얼마전 저와 막둥이 쭌군의 사건을 적어 봅니다.
어린이집에서 둘째 형아랑 레몬청을 만들어 왔답니다. 그런데 냉장고에 넣자고 하니 ~ 싫다고 울먹 울먹 ! 요 막둥이가 엄마에게 반항을 합니다 안뎌~실혀 하면서 말이에요 꼭 잡고는 놓아 주지를 않습니다.
20분 넘게 꼬시고 어르다 안되어서 그냥 뺏어서 냉장고에 넣고 설거지를 하고 있으니 무언가 두두두 하고 달려 오는 소리가 들리면서 냉장고 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저 몰래 냉장고에 있는 레몬청을 꺼내고 난 뒤 후다닥 도망을 가버립니다. 엄마도 질 수 없다 ~ 막둥이 !! 저도 열심히 가서 뺏어 옵니다. 결국 엄마와 막둥이와의 전쟁 선언 ! 엄마는 넣고 막둥이는 빼고 도망치고 1시간을 싸워 저의 승리였습니다 냐하하하!
마음대로 안되는게 서러운지 막 울기 시작하더군요 모른체 했더니 살금 살금 옆으로 더 오더니 웁니다 그러더니 제 다리 하나를 안고서는 계속 울기만 하더군요
눈물 콧물 다 나오면서 우는 모습 보니 마음이 짠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비타민 한개 주며 막내 쭌군과 쇼부를 봤습니다. 비타민 준다고 하니 바로 눈물 그치고 비타민을 달라는 아들을 보니 저도 웃을 수 밖에 없었네요
아이들이 우는 모습보단 웃는 모습을 보고 싶은게 모든 부모님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도 이렇게 막둥이와의 전쟁 아닌 전쟁은 어찌 보면 막내 쭌군의 승리로 끝난 것 같습니다.
[엔딩 : 막둥이 쭌군은 원하던 먹는걸 하나 습득한후 tv에서 나오는 타요 노래를 들으며 춤을 췄다고 한다 ] 글쓴이 : @hee4552 (쭈니짱-엄마) / 주연 : 막둥이 쭌군 / 조연 : @hee4552 (쭈니짱-엄마)
나온 노래 : tv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 제작,저작권자 : @hee4552 (쭈니짱-엄마)
레몬의 효능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감기 예방,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거기다 레몬엔 구연산이 들어 있어 피로하신 분들이 먹어 주면 좋다고 합니다.
레몬청으로 따뜻하게 차로 시원하게 레몬에이드로 만들어 먹음 딱인데요
저도 아이들이 만들어온 레몬청으로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레몬네이드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이렇게 저와 막둥이 쭌군과의 일상글을 끝내 봅니다.울보 막둥이 쭌군보다는 환한 미소의 막둥이쭌군이 좋다고 말해 주고 싶어요 인상파 쭌군 말고 미소 쭌군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