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Kingdom classic]
2015년 10월 22일 스팀에 발매된 게임
그래픽에 반해 구매해
짧고 재미있게 즐긴 게임이다.
뭔가 마을짓는 게임인줄 알고 구매했으나
큰 틀은 디펜스적인 요소를 가진 게임이며
경영과 전략적 요소가 혼재되어 있다.
(마을의 전경 이광경도 조금 업그레이드 된거다)
초라한 마을을 성장시켜 생존해 나가는게 목적이며
일정날짜이상 생존하면 엔딩을 볼 수 있다.
저장은 이어하기만 되며
플레이 중 주인공인 왕이나 여왕이 사망하면 랜덤으로 생성되는 성별,옷,등으로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다
(말달리자~ 말타고 도망칠때 기력떨어져서 말이 씩씩거리며 걸으면 똥줄탄다)
초반부 말 타고 여기저기 뛰어 다니고 있으면 시원하고 아름다운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 밤이 되면 몬스터가 떼로 몰려나온다.
낮 시간 동안 열심히 사냥도 하고 농사도 지어야 하며
왕이나 여왕이 직접 발로 수금하고 다니고 여기저기 투자도 해야한다
(빈원만틈 돈을 넣어줘야 업그레이드가 된다)
저녁이 되어 몬스터 들이 몰려오는데 당연히 날짜가 지날수록, 포탈을 부술수록
강력한 녀석들이 튀어나온다.
(성벽아 버텨줘!)
웨이브가 강력할 때 내가 건설해 놓은 성벽이 무너질 것 같으면
내 마음도 두근두근 하며 지켜보게 된다
무너져서 백성들이 탈탈탈 털려서 거지꼴이 되거나 잡아 먹히거나 하는걸 보면
조금 마음이 아프니 방어에 항상 충실하자.
적절하게 확장과 방어를 병행하며 자원 운용을 해야하며
건물을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마을발전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컨트롤 자체는 매우 단순하지만
게임 후반부에는 버프 체크하고 건물 보수하고 인력 보충하기위해 같은 곳을 끊임없이 뛰어다녀 조금은 지겨운 느낌이 들게 된다.
(석상은 버프의 역할인데... 설명이 없어서 검색해가며 했다)
초반부의 흡인력은 꽤나 뛰어나지만
엔딩 한번 보는 순간 다시 붙잡을 의욕은 급감하는 게임이다.
게임 내에 설명이 조금은 부족하지만 게임의 요소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도 재미 중 하나
난이도도 그렇게 까지 어렵지 않지만
한번 무너져서 열심히 건설 해놓은 마을이 박살 나 버리면
처음부터 시작이란 사실이 조금은 좌절하게 만든다.
업데이트 형식으로 기존 구매자들은 newland 가 플레이 가능하다
필자는 Newland 가 나오기전에 classic 으로만 플레이 했으며
그렇게 추가된 요소가 많지 않다는 말에 newland 는 플레이 하지 않았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건설, 디펜스적 요소를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플레이 가능한 게임이다
내맘대로 주관적인 게임평점은 2점
.
게임 평점 기준
- 다시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한 게임
- 다시 해볼필요까진 없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한 게임
- 엔딩까지 보긴 했지만 이것만 하며 시간이 다 쓰이진 않음
- 엔딩 못봤지만 조금이라도 즐긴 게임
- 초반 몇시간 안에 포기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