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머물던 자리마다
추억이란 가시나무가 자라나
그곳을 지나칠 때면
애써 외면하지 못해
쓸리고 긁혀 상처투성이가 되지만
그럼에도 돌이켜 보면
기억 속 너는 항상 어여뻤다.
그저 어찌할줄 몰라
밤새도록 너의 집을 향해 걸어가던
나의 발걸음은
그 허무한 걸음 걸음이
아무런 의미 없지 않기를
헛되지 않기를
너의 행복이 되기를 바랬다.
우리의 이별은 내 현실처럼 엉망이었지만
너는 항상 그렇게
기억속에서 나마
어여뻐라.
너와 머물던 자리마다
추억이란 가시나무가 자라나
그곳을 지나칠 때면
애써 외면하지 못해
쓸리고 긁혀 상처투성이가 되지만
그럼에도 돌이켜 보면
기억 속 너는 항상 어여뻤다.
그저 어찌할줄 몰라
밤새도록 너의 집을 향해 걸어가던
나의 발걸음은
그 허무한 걸음 걸음이
아무런 의미 없지 않기를
헛되지 않기를
너의 행복이 되기를 바랬다.
우리의 이별은 내 현실처럼 엉망이었지만
너는 항상 그렇게
기억속에서 나마
어여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