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arcode'입니다.
오늘은 어떤 주제로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당구이야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실제 제가 자주가는 당구 클럽에서 보고 느낀점과 다년간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느낀점을 적어볼까합니다.
이것만 알면 3~4점 더 칠 수 있다. 시작해볼까요?
1. 트라이앵글 자세
트라이앵글이란 왼손(브릿지)과 오른손 그리고 코입니다.
이 점들을 연결하고 옆에서 보면 삼각형으로 보일겁니다.
정면에서 볼때 일자가 되어야합니다. 이게 기본입니다.
자세의 처음과 끝이되어야 합니다.
이걸 유지할 수 있다면, 선자세이든 엎드린 자세이든 상관없습니다.
편한대로 치세요.
2. 두께가 편한 공을 선택하라!
1적구 선택법1입니다.
3쿠션에서 어떤 공을 선택할까? 하는 것은 아주 오래된 명제입니다.
1순위입니다. 두께를 편하게 칠 수있는 공을 1적구로 선택하세요.
물론 2적구가 큰공이 있다면 망설여지겠지만,
어지간하면 두께가 편한공을 1순위로 생각하고 치시는게 좋습니다.
3. 가까운 공을 선택하자.
1적구 선택법2입니다.
이번에도 어떤 공을 선택하는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공 선택에 관한 문제는 아주아주 중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잘 모르더군요.
두께가 편한 공에 이어 가까이 있는 공을 1적구로 선택하자 입니다.
여러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배치의 공이 있다면,
첫째는 두께를 편하게 칠 수 있는 공
둘째는 가까이 있는 공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공선택 - 이 외의 팁
- 끌어서 치는 공보다는 자연스럽게 밀 수 있는 공을 선택하자
- 복잡도가 높은 공은 열외시키자
- 빈쿠션보다는 공부터 먼저 맞추자
- 2적구가 큰공인 1적구를 선택하자
4. 밀어치기? 끊어치기? 다 잊어라.
자기 샷의 품질에 대해서 회의적인 분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제가보기에 잘치고 있는데 말이죠.
여러분은 밀어치기와 끌어치기에 대한 또는 잘라치기, 업샷, 다운샷 등등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까?
정의를 내리실 수 있는 분이라면 '뒤로가기'하세요. 당신은 이런 팁글을 읽을 필요가 없는 고수십니다.
저는 이런 것을 이 단어로 부릅니다.
'수구 컨트롤'
밀어치든 끊어치든, 어쨋거나 샷을 한 수구를 여러분은 어디까지 제어할 수 있나요?
거의 대부분(저를 포함)이 1적구를 맞힌 후 1쿠션까지일 겁니다.
코너에 있는 경우라면 2쿠션도 가까이 있으니 거기까지입니다.
상상을 해봅니다.
내 수구가 1적구를 맞힌 후 1쿠션까지~
바로 여기까지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입니다.
더이상 하려고 하지마세요.
하지만 이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합니다.
그게 '수구컨트롤'입니다.
5. 틱사리의 이유
틱사리~ 다른 말로 큐미스라고하죠
무슨 이유일까요?
첫째는 큐대가 나빠서입니다.
둘째부터 ~ 나머지이유까지는 앞서 1~5번까지를 지키지 않아서입니다.
자세가 나쁘고, 1적구 선택을 이상하게 한 채로 수구컨트롤 영역을 벗어난 무언가를 "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네 이게 다입니다. 큐미스의 이유는
6. 공이 어려울 때
만약 쉬운공이라면?
그냥 칩니다. 네 그냥치죠. 집중안합니다.
공이 어려우면?
엄청 집중하는 모습들을 보이죠.
반대가 되어야합니다.
쉬운공이라면 더더욱 집중을 합니다. 키스생각 포지션 생각등도 여유가 된다면 하면서...
집증을 해야합니다.
그렇다면 공이 어려우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편하게 치세요. 어차피 안맞을거 이 때 여유가 된다면 디펜스도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7. 제발 회전좀 주세요.
안돼는 실력으로 포토샵질 좀 했네요.
위 그림에 작은 동그라미 보이시죠?
큐대의 팁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팁 - 중심선에 팁을 바짝 붙였을 때가 1팁입니다.
2팁 - 공의 중심에 가상의 팁을 그리고 그 옆에 바짝 붙인 것이 2팁입니다.
3팁 - 3팁은 가상의 1팁을 그리고 그 옆에 붙인 것이 3팁이죠.
4팁 - 3팁을 유지한 채로 하단을 치면 됩니다.
클럽에서 치시는 분들을 살펴보면, 1팁에서 최대 2팁까지 주고 치시면서
회전빨이 안먹는다고 불평들 많이 하십니다.
회전이 안들어가는 이유는 팁을 안줘서 그런겁니다.
팁좀 주세요.
큐미스(틱사리) 날까봐 겁나신다고요?
그렇다면 5번을 다시 읽어주세요.
제 블로그에도 같은 글 올렸습니다.
놀러오셔도 뭐라 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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