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털이의 목욕시간♡

안녕하세요~~스티미언 칭구 여러분들^
오늘이야기는 ♡민털이 목욕시키기♡편입니다^^

피곤해서 미루고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또..미루던.. 목욕을..
이제는 해야할때가 왔지요ㅜ

사실 다른 소형견 아이들처럼..
샵에맡기고 미용까지 싸아~~악 해서
들어옴 좋겠지만..목욕비만16만원이라는
사악한 비용에 목욕.빗질.간단한 미용은..
차우맘이 직접한답니다~^^

저리 기분좋아 웃고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목욕하러 끌려오는 내내 무셔워서
쉬야를 지리던 민털..

샴푸.린스.세척.드라이.빗질까지
두세시간이나 걸리는 매우 매우 고된 목욕시간 이기에 원래는 남편님과 2인1조로 나눠서 해야하지만..멀리~출장중이니 1박이 걸리더라도 혼자서 지지고볶고 해야겠습니다.

어찌어찌 샴푸린스헹굼까지 한시간가량이 흘렀어요..ㅜㅜ

이제털을말려볼게요
에어탱크야 도와줘~~~!!!

시간이지나면 뜨거운바람이 나오기에 멀리멀리서쏘아줄께요~물기를털어내주고
또한시간은 드라이기로 말려야하지요..
돌아~~~하면 돌아주는 똑똑한민털~
우연인줄알았지만 한번더 돌아~~했더니
오!또 돌아주는 똑똑한 민털

웃어바~~~_씨익~~~^____
씻어도 씻은티가 안나는..더러운 민털아..ㅜ

샤워후엔 털이 엄청나게빠지지요
욕실에 이 만큼 빠진 털을 치우고 나왔음에도
빗질하니 또 이 만큼이나 나오네요
오늘은 작은 강아지 두마리 분량을 뽑아냈어요
넌 왜 365일 털갈이하니..ㅜ

뽀숑뽀숑^^이뻐진 민털..
힘들었쪄?고생했쪄~~~~~
근데 너 손 꺾였어 !또 절지말고 풀어라~

목욕이 끝나고 맛있는 맘마를 먹고 기분좋게 잠든 모습을 보니~차우맘은 손가락이 얼얼해도 뿌듯뿌듯 행복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