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다시 찾아온 영화와 스팀잇을 사랑하는 현순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났더니 난데없이 비가 내리네요.. 아니 비가 내려서 추워서 깻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베란다 문을 온통 활짝 열어 놓고 잠들었거든요. 사실 센치하게 살짝 서늘한 기운을 좋아하기도 해요.
이 센치함을 기본장착하고 오늘은 방금전까지 봤던 영화 비긴어게인을 리뷰해 볼까 합니다.
비긴어게인2013
감독> 존카니
키이라 나이틀리(그레타 역) 마크러팔로( 댄 역) 애덤 리바인(데이브 역)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는 남자친구의 음반계약으로 뉴욕에 함께 오게 됩니다
꿈과 사랑, 멋진 뉴욕생활을 꿈꿨지만
오랜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인 데이브는 스타가 되면서 그의 마음도 변심하게 되죠ㅠ.ㅠ
한땐 스타 음반프로듀서였지만 이젠 실직자가 된 댄, 우연찮게 들린 바에서 그레타의 자작곡을 듣게 되고
녹슬지 않은 촉을 살려서 음반제작을 제안하게 됩니다.
전 회사에 제작지원을 바라지만 거절 당하게 되고, 데모테입을 제작해 오라는 대답만 듣게 되는 댄,
실력있는 뮤지션들을 모아서 거리밴드를 결성~
뉴욕거리를 스튜디오 삼아 진정 하고 싶었던 음악을 해내가게 됩니다.
과연, 그레타는 성공적인 데모테잎을 만들어서 회사와 계약까지 성공? 할수 있을까요?
바람이 나서 자신을 떠난 전 남친. 땅을 치고 후회하게 만들어야 할텐데 말이죠...
원래 조강지...처...랑 오래된 연인은 배신하는게 아니란 교훈을 부디 얻어야 할텐데.
궁금하신 분은 영화에서 확인하시길....
제 인생에 스포는 없습니다 ㅋㅋㅋ
사실 저는 영화 보기 전에 리뷰부터 먼저 읽어보는 스퇄인데요.
사람들이 영화 내용 다 알면 무슨 재미로 보냐고들 하시지만, 저는 기본적인 줄거리와 등장인물 성격을 알아야
영화를 이해할수 있는 스퇄이라..
리뷰 보기 전까진 사실 이 영화가 이렇게 유명한 영화인지 미처 알지 못했어어요.
영화도 영화지만 영화 중간 중간 나오는 삽입곡이 더 유명한 영화더라구요.
처음 들어보는 노랜데도 그냥 계속 듣게 되는, 서정적인 느낌의 노래들인데 너무나 좋았답니다.
그리고 로맨스 영화가 아니라 장르가 드라마부분이다 보니까, 더 부담없이 즐길수 있었던 것 같아요.
비요는 일요일, 서정적인 영화 한편이 당기신다면 감히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온가족이 함께 봐도 괜찮을듯 해요^^ 완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