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와 스팀잇을 사랑하는 현순입니다.
일요일 아침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느즈막히 일어나고 싶었으나!
평일마다 일어나던 무서운 습관이 있었던 터라... 평일 일어나던 바로 그 순간 거짓말처럼 눈이 딱!!!
이렇게 된 바에 스팀잇이나 돌아보자 해서 컴터를 켜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이미 보았지만 미처 리뷰를 하지 못했던 영화를 리뷰해 볼까 합니다
오늘 제가 이야기할 영화는 잘생김이 잔뜩 묻은 배우 정우성씨가 출연한 호우시절 입니다.
오래전에 다른분 블로그에서 보고 언젠가 한번 저도 봐야겠다 생각했는데 드디어 보게 되었네요.
이 영화를 보면서 역시나... 사랑은 서로의 마음도 중요하지만 타이밍 또한 중요하구나 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호우시절
2009.10.9개봉
정우성(박동하) 고원원(메이)
줄거리
건설중장비회사의 팀장에 재직중인 동하, 중국 출장 중 우연히 관광 가이드를 하고 있는
미국 유학시절의 친구 메이와 다시 재회하게 되는데요...^^
둘은 옛이야기를 하며 금새 그 시절로 돌아간듯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동하는 둘이 키스도 했었고 동하가 메이에게 자전거도 가르쳐줬었다고 말하지만
메이큰 키스는 커녕 자전거도 탈줄 모른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와중에도 점점 가까워진 두 사람, 출자을 마치고 귀국하기 직전, 동하는 귀국을 하루 늦추기로 합니다..
두 사람은 첫 데이트를 즐기게 되고, 첫데이트날, 첫키스를 나누지만....
"나 결혼했어..."
결혼했다는 메이의 한마디에 다시 냉랭해질수 밖에 없었던 동하...
영화를 끝까지 보고 영화에 대해서 검색을 해 보았는데요...
영화의 주제가 좋은 비는 때를 알고 내린다 라는 주제가 녹아져 있더라구요..
인생은 타이밍이다.. 라는 뜻인것 같아요..
인생 뿐만 아니라 사랑도 타이밍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좋아할때 상대방도 나를 좋아하는 타이밍,
인생이든 사랑이든 그 타이밍이 제일 중요한듯..
그 타이밍일 기다리기 보단 타이밍을 잡는게 가장 중요하겠지만...
벌써 일욜 절반이 지나가고 있어요...
항상 일욜은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리는 것 같아서....ㅠ.ㅠ
남은 주말 오후도 잘 보내시고... 우리는 내일 또 보기로 해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