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indygu2015(인디구)예요!
제가 또 PDX카펫이야기를 신나게 한 후
잠수를 시원하게 탔엇네요 ㅎㅎㅎ
사실 잠수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그래도 가끔 스팀잇 눈팅은 했는데
오늘은 일도 안가고 간만에 휴식인지라
저의 소식을 이따금 전하고 싶어서 달려왓답니다 :)
혹시 예전에 저의 일기를 읽으신 이웃님이라면 아실텐데
남편이 이집트로 발령이 나서 9월부터 시작해 약 1년동안
롱디를 해야한다는 참담한 소식을 전해드렸었죠....
근데 그 오더가 취소됐어요~~ >_________<
남편이 예전부터 준비해왔던게 드디어 뽑혔지뭐에요!
그 일이 이집트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라
이집트 발령은 자동 취소가 되었어요! ㅎㅎㅎ
많은 백그라운드 체크를 요하고
뽑히기도 쉽지 않아 큰 기대 안했었는데 남편이
이 기쁜소식을 전해줄때 저는 너무 좋아서
사실이냐며 눈물이 펑펑 나더라구요 ㅎㅎㅎ
저에겐 그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뭐 그런걸 떠나서
남편과 롱디를 안해도 된다는 그 안도감이 너무 컸어요 :)
그래서 저희 가족은 대략 11월달쯔음
남편이 이제부터 일할 곳인 워싱턴 DC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랍니다!
요즘 집을 알아보느라 정신이 없어요!
워싱턴DC 집값은 또 하늘을 찌르는것을 넘어
아주 우주로 향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또 어떤 곳들은 집값이 너어무 싸고
그런곳들은 딱봐도 게토인지라...
또 피해야 할 곳이구요. ㅠ.ㅠ
적당한 가격선에서, 또 남편 직장과 20분 반경으로
집을 알아보는데 쉽지가 않네요 이거ㅎㅎ
일단 지금은 집을 열심히 알아봐놓고
이사를 했을때 한 군데 한 군데
둘러보며 결정하려고 해요!
저희도 조만간 똥칠이 집사언니 처럼
로드트립을 해야 할 판이네요 :)
아참 그리고 잠수탄 사이에
우리모찌 중성화 수술 드디어 시켰어요! ㅋㅋㅋ
우리모찌 중성화 수술은 미국에서 아니구요.
국경을 넘어 멕시코에서 시키고 왔답니다ㅎㅎㅎ
네? ㅎㅎㅎ
자세한 이야기는 제가 내일 해드릴게요 :)
아참 그리고 제가 잠수타고 있는동안
우리모찌 묘기가 하나 늘었어요 !!!!
이젠 성인이 되어 배움의 길은 끝이겠거니 했는데
역시 배움에는 왕도가 없나봐요ㅎㅎㅎㅎ
모찌 플리즈~~~ 하면
이렇게 손으로 달라고 하는 시늉을 하는 모찌 ㅎㅎㅎ
귀염 +1 추가 되었습니댜.
지금은 이렇게 수술하고나서
꼬깔신세를 ㅎㅎㅎㅎㅎ
똑! 사세요~~ 코스프레중인 모찌ㅎㅎㅎ
무튼 나머지 일상은 그냥 일하며
공부하며 그렇게 보내고 있어요.
조만간 인턴십을 해야하는데 시간이 애매해
이곳 텍사스에서 하고 워싱턴으로 넘언 갈 생각이라
열심히 진도를 빼며 정신없이 그렇게 보내고 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