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indygu2015(인디구)예요!
약 2개월 간 잠수를 탔는데 다들 잘 계셨나요?
저는 이사준비와 인턴이 겹치는 바람에
너무 정신이 없어 눈팅도 재대로 못했는데
이웃님들 다 어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아직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남편이 원래
이집트로 파병가기로 되어있었어요! 그치만
운좋게도 다른 곳에서 남편을 스카웃 해가는 바람에
파병은 취소가 되고 저희는 급작스레 DC로 이사 하였지요!
어우 근데 그 2개월이 정말 인생 최고로 바빴던것 같아욬ㅋㅋ
제가 공부를 하고있는 파머시 테크니션 인턴십이
이사준비와 겹치게 되었는데 그 와중에도 하고있던
일은 또 정이들어 끊지를 못하고 계속 했더니
집에오면 그냥 넉다운이였지 뭐에요 ㅎㅎㅎㅎ
정들었던 일터도 결국엔 바이바이하고
남편도 남편 동료들과 송별회도 하고 ㅎㅎㅎ 그리고나서
30시간이 되는 거리를 운전하고 워싱턴 DC로 와버렸네요.
오늘이 DC로 이사온지 딱 5일 되는 날이네요 :)
그동안 이것저것 가구 쇼핑도 하고,
집에 필요한 물건과 식료품 쇼핑을 하느라
은근히 바빴는데 오늘부터 여유가 좀 생기는지
아침에 남편과 모찌도 산책 시키고
이렇게 스팀잇에도 얼굴을 빼꼼히 비추어봅니다 :)
벌써부터 쌀쌀해져 남편은 후디를 푹 뒤집어쓰고 있네요ㅎ
사실 장거리 운전과 군대군대 들리는 호텔에
모찌가 잘 적응할까 걱정했는데
걱정한게 민망할정도로 실수한번없이
이쁘게 와 주었지 뭐에요 ㅎㅎㅎ
지금 살고 있는 곳에도 실수 한번 없이
화장실을 바로 적응한 너무 기특한 모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