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indygu2015(인디구)예요!
맨날 흔하게 보던풍경도
막상 못본다 생각하니 절경같아 보이는거 아시나요?
엘파소 떠나기 전 남편 동료들과 커플모임을 가졌어요.
그당시 레스토랑에 들어가기 전,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나왔는데,
딱! 이 풍경이 절 마주하고 있는것 아니겠어요?
평소같으면 그냥 지나쳤을텐데 이날따라
석양에 붉어진 바위산이 참 멋져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한 컷! 찍었지요 ㅎㅎㅎ
주말에 이 멤버로 자주 모여서
맛난것도 많이먹고 즐거운시간 많이 보냈는데
이날이 마지막 모임이였네요 ㅠㅠ
메뉴에 봉골레스파게티가 있어서
옜날 한국에서 먹던 봉대박파스타(혹시 아시나요?)가 생각나
시켰는데 달라도 너무 다른 맛. ㅎㅎㅎ
디져트로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카페에 가
우유빙수를 시켰어요! ㅎㅎㅎ
그리고 벌어지는 젠가 한판!
이런 게임도 친구들끼리 하게되면
별것 아닌데도 재미있는게 참 신기하죠ㅎ
무너질것 같아 동영상을 찍었는데
제 남편 말이 너무 많아서 무너진것 같은 느낌..
무튼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한 후
집에 돌아와 짐정리를 하는데
모찌가 가방앞에서 어슬렁 어슬렁
냄새맡고 다니더라구요.
그래서 가방속에 쏙 집어넣으니
또 인형처럼 가만히 있는거 있죠?ㅋㅋㅋ
그래서 남편한테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하며
가방메고 화장실로가니 남편도 빵터지고 저도 빵터지고
모찌혼자 어리둥절 ㅎㅎㅎㅎㅎㅎ
아 맞다! 멕시칸 친구가 모찌 선물이라며
작은 모자를 선물해줘 씌워봤는데
왠지모르게...
....
마이클잭슨이 생각나는건 뭐죠?
엄청 귀여운데 ㅎㅎㅎㅎ
자꾸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