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보팅, 즉 큐레이팅은 굳이 해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보상을 열어두고 있기는 하지만, 보상이 주목적이었다면
그림이나 영상, 리뷰 등의 컨텐츠들을 올렸을 것...
이런 것들이 제게 필요하다고 느껴서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런 우울과 감성의 표현은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한 조율입니다.
이 소음이 끝나면, 아주 좋은 소리가 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 이러고 있는 것이니까요.
태그를 이것저것 다는 건 발신하고 싶은 욕구입니다.
그 어딘가에 있을 저와 비슷한 사람들에게.
함께 힘내요.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이런 걸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책은 260페이지까지 있고
금방 끝나지 않을 조율이에요.
걱정과 위로도 계속하려면 지치고 피곤하실거에요.
그러니 잠시 떠나셨다가 다시 오셔도 괜찮습니다 :)
그래서 더욱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뵙고 싶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으면서
이런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지는 않은 모순적인 마음 ㅎㅎ
쌍둥이자리라서 그런가...?!
늘 모순적인 것 같습니다.
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