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home의 꽁냥꽁냥 이야기

안녕하세요~ @tkhome 입니다. :)

한국은 어제였고 미국은 오늘! 발렌타인 데이네요~

발렌타인데이에 맞추어! 저희 부부의 연애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야기 중 기억나는 알콩달콩 순간들을 풀어볼까 합니다. ㅎㅎㅎㅎ

또 제가 사랑하는 가장 친한 친구에게 이쁜 딸래미가 있는데요 그 귀염둥이 아기가 그랬거든요~

이모~ 집에가서 신랑이랑 꽁냥꽁냥 하세요~ 라구요 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제목은 꽁냥꽁냥 이야기 입니다. :)

저랑 남편은 2011년 가을에 부산에서 만났어요~

친구의 친구로 다 같이 어울려 노는 자리에서 처음 만난 후 페이스북 친구를 맺고 페이스북으로 처음엔 대화를 시작했답니다.

남편이 데이트 신청을 해서 만나서 몇번 저녁 먹고 영화도 보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네요 ㅎㅎㅎ

처음엔 영어로 대화하는게 어찌나 답답했는지..... 지금도 썩 잘하지는 못하지만요 ㅎㅎㅎㅎ

그래서 앞으로 풀어나갈 저희의 이야기에서 모든 대화는 영어로 한 대화이지만 제가 모두 잘 기억 못하는 관계로 한국말로 써나가도록 할께요 ㅋㅋㅋ

만날때 이야기를 했더니 그때쯔음의 꽁냥꽁냥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오늘은 첨이니 간단한걸로 ㅋㅋㅋ

사귄지 아마 한달도 안됐을때였던거 같아요.

주말에 또 친구들과 다 같이 보기로 했는데 꼭 이번 주말엔 못보는 것 처럼 이야기 하길래

우리 주말에 애들이랑 볼꺼자나! 라고 했더니

That's only small teaser of you.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말은 한국말로 정확하게 어떻게 옮겨야할지 모르겠는데 티저가 예고편 영상 같은거니깐 ㅋㅋㅋ 저를 본걸로 치지 않겠다고 하네요 ㅎㅎㅎㅎㅎ

손발이 오그라드시나용?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꽁냥꽁냥 시리즈는 이런 에피소드 들이 기억 날때마다 계속 되겠습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워지지 않는 스팀잇에 적어두고 남편 미울때마다 저도 볼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마침 발렌타인 선물로 남편이 예쁜 꽃을 주문했네요~

평소엔 마트에서 파는 꽃을 샀었는데 오늘 특별히 발렌타인이니깐 비싼데서 샀대요 ㅋㅋㅋㅋ

그만큼 향도 좋고 꽃도 이쁘긴 한데.... 앞으론 장미 한송이만 줘도 난 좋을꺼 같다고 말을 못했네요 ㅎㅎㅎㅎㅎㅎ

연애 5년 하고 결혼해서 이번주 일요일이 저희 결혼 첫 기념일이기도 하네요.

한국은 설 연휴이기도 하죠~~

모든 분들 즐거운 설 연휴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덧. 스팀잇 글쓸때 꾸미는 방법? 은 어떤 테그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을까요? ㅎㅎㅎ

엔터도 두번 치고싶고 두껍게도 하고싶고 그런데 스팀잇 시작했던 초기에 찾아놨던걸 다시 못찾겠네요 ㅠㅠ

열심히 배워서 더 이쁜 포스팅 하고싶습니당.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