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이야기 쓰는 @chromium 입니다.
@oldstone 님께 2달간 SP임대를 받아
#kr-science에 글을 쓰고, 큐레이터 역할을 해왔습니다.
@hunhani 님 , @beoped 님 , @etainclub 님과 함께 임대를 받았는데
3분에 비해서 저는 보통 일주일에 1번 많으면 2번 정도 밖에 포스팅을 못했네요.
부끄럽게도 학업 때문에 바빴다고 핑계를 대고 싶습니다.
그래도 큐레이터 역할은 열심히 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때는 일이 없으면 주중에도 쓰지만,
보통은 일이 널널한 주말이나 늦은 밤에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물 관련 글과 과학글은 꾸준히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이야기 이외에 대학원생의 이야기에 대한 연재글도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제 학위 기간이 약 1년~1년반 정도 남았는데
학위 기간 뿐아니라 나중에 postdoc이 되건
다른 직업을 잡게되어도 꾸준히 쭉 써보려고 합니다.
대학원생 이야기는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과
대학원 생활 에피소드와 힘들었던 일,
그리고 학회 발표 및 여행기들로 구성이 될 것 같습니다.
제 1회 Oldstone conference (?)
예전부터 해오던 생각이 있었습니다.
스티미언들이 모여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고
Meet-up 겸 해서 하나의 행사 처럼 자리를 마련해보려는 생각이 있습니다.
굳이 연구분야가 아니더라도 발표할 수 있는
많은 컨텐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수 발표자들에 대한 시상(SBD?)도 하구요.
해외 학술회의 이름을 보면
Gordon conference, Goldschmidt conference 등
founder나 그 분야 대가를 기리는 의미에서
학술회의 이름을 정해서 이어오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oldstone 님께서 #kr 커뮤니티, #kr-science의 컨텐츠 발굴을 위해
SP임대를 해주셨으니 founder 역할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헌정하는 의미로 Meet-up의 이름을
가칭 oldstone conference라고 정해보았습니다.
한번 주최를 해볼까 하는데
과연 일 핑계대고 게으름 피우는 제가 중심 잡고 잘할 수 있을지ㅎㅎ..
처음은 울산에서 할까하는데 주최하면 오실분들이 계실까요?
계획을 좀 세워봐야겠네요.
두달 동안 글에 대한 고민도 많이하고,
제 나름의 글쓰기 능력이 좀 향상됐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oldstone 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chromium 절하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