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바람이 곱게 빗어넘긴 하늘,
내게서 비롯된 따뜻한 입김이 허공을 맴돌다
하얗게 부서지는 틈으로 너를 바라본다.
혹독할 수록 아름다운 너의 민낯
부끄러운 듯, 민망한 듯 구름 뒤에 숨어 빼꼼 내다본다.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나, 너, 그리고 우리
겨울의 바람이 곱게 빗어넘긴 하늘,
내게서 비롯된 따뜻한 입김이 허공을 맴돌다
하얗게 부서지는 틈으로 너를 바라본다.
혹독할 수록 아름다운 너의 민낯
부끄러운 듯, 민망한 듯 구름 뒤에 숨어 빼꼼 내다본다.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나, 너, 그리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