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많이 살아오진 않았습니다.
젊을 땐 행복을 위해 정말 열심히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아이들도 많이 크고 저도 그런 열정이 많이 식은 것 같습니다.
정말 행복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던 나 ... 이제 한번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그 때는 정말 행복하기 위해 달려왔다고 생각을 했는데 뒤를 돌아보니 그 순간순간이 행복이었습니다...
정말 밤늦게까지 일을 하다가 집에 전화를 하며 늦어서 미안하다고 이야기를 할 때...
경제적으로 너무 힘이 들어서 아내와 함께 눈물을 흘리던 그때...
아이에게 변변한 옷 하나 제대로 입히지 못해서 미안했을때...
이럴 때도 그 때는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생각을 해 보면 순간 순간이 행복이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웠어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이 있었기 때문이죠
힘들어 할때 같이 힘들어 해 주고 함께 마음아파 해 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훌훌 털어버리고 열심히 일 하러 가던 그 시절...
하나하나 순간순간이 행복임을 지금은 많이 느낍니다...
현재도 진행형입니다. 아이가 이제 고등학교를 가는 시절이라 경제적인 부분은 지금도 힘든건 마찬가지네요
하지만 지금도 이 순간순간이 행복이라 말을 하고 싶습니다.
돈이 많다고 ... 행복이 따라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그 순간순간이 행복이 아닐까 생각을 해요
오늘 아침 일어나 아내를 보고 아이들을 보고 함께 밥을 먹고 잘자 ~~~ 하고 잠을 자는 그 순간들이 다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래서 인생은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이게 불행이었다가 행복이었다가 왔다갔다 하거든요
그냥 요즘은 이렇게 하루하루가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
언제까지나 이렇게 지금만 같으면 좋을 것 같아요 언제나 처럼 힘들고 어려움이 함께 하지만...
그런 순간순간이 행복이니깐 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