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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기상! 라이프게스트하우스
1일차 마지막에 소개한 라이프게스트하우스에서 파티로 밤을 불태우고 4시에 잠들었다.
10시에 기상해 로비로 나갔다. 오션뷰에 아침햇살! 예쁘다.
빵과 잼으로 가볍게 아침 식사 뚝딱.
계절밥상 해장국
- 나갈 준비를 마치고 나니 12시. 점심시간이다.
- 해장도 할 겸 뼈해장국 방문.(가게 된 사연은 계절밥상 리뷰에서..)
- 요런 비주얼이다.
- 간단 요약하면... 기대보다 맛있었다. 추천!
이순신공원
- 통영 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TOP3 장소.
- 역시나 사진 찍을 곳이 많다.
- 1시간 정도 예상하고 갔는데 사진찍느라 2시간 반 소모.
- 갤러리 속 통영 사진의 40%는 차지하는듯! 추천한다!
루지
- 역시 기대 TOP3 장소
-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어 찍진 못했지만, 꿀잼이다. 카트라이더 타는 기분.
- 3회 타는데 18000원. 딱 이만큼 타는게 재밌다. 처음엔 조작에 익숙해지고 두번째엔 슬슬 욕심을 내본다.
마지막 세번째에 내 모든 역량을 쏟아부으면 딱. - 이건 뭐 설명을 해야하는데... 백문이불여일견! 유튜브 영상으로 대체한다.
TIP) 루지 기록 단축은 '코너링'에 있다.
얼마나 감속을 덜하고 곡선주로에 딱 붙어 지나갈 수 있는가!
너무 빠르게 지나가면 되려 밖으로 팅겨나가고, 너무 느리면 기록이 안나온다.
안전과 스릴 사이, 타협점을 찾아보자
벽화마을
- 1일차 밤에 방문했던 벽화마을. 밝을 때 다시 갔다.
- 생각보다 사진찍을 곳 많고, 즐길거리도 몇 가지 있다.
TIP) 벽화마을은 꼭 낮에 가는 걸로!
충무김밥
- 통영의 대표음식 충무김밥이다.
- 맛있는지 모르겠다. 내 미식기준에선 3대 불가사의다.
김+밥+김치일 뿐인 음식이 특산물 취급을 받다니.
처음 온 여행객들의 호기심어린 수요에 기댄 것일까. - 그리고 돈스파이크...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정말 맛있다는 듯 야무지게 먹고 있다.
카페 울라봉 - 쌍욕 라떼
- 벽화마을 근처의 카페. '쌍욕 라떼'로 유명하다.
- 주문 후 점원과 2분 남짓의 인터뷰를 거친다. 점원은 이 인터뷰 내용을 악용해 찰진 욕을 선사해준다.
- 대신 찍어준 친구가 사진을 안 보내준다.... 위 사진은 https://blog.naver.com/lys650215/220587339185 에서 퍼옴.
- 나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따져대는 새끼' 란 욕을 먹었다 ~
친구들이 '맨날 논리적으로 말하고 자꾸 따진다' '싸이코패스다'라 제보한 결과다. - 맛은 무난하다. 이색경험으로 방문해 볼만 하다.
더통영피자
- 카페 울라봉 바로 맞은편에 있는 피자집.
- 나름 맛집이다.
- 아까 봤던 그 형이 인생 TOP3피자로 선정했다.
맛있다 해서 왔더니 또 만났다.
통영에서 뭘 하고 다닌거야 형......
더팝콘게스트하우스
- 카페 올라봉, 더통영피자 근처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 1층에 술집 있는게 특징이다.
- 라이프게스트하우스에 비해 여러모로 별로였다.
여긴 정말 비추한다. 본격적인 비교는 다른 게시물을 통해 올릴 생각. - 대표적 단점은 방음과 파티 가성비다. 옆 방과 원활한 대화가 가능하고 파티에 주류가 적게 제공된다. 술집 만들어놨으니 사먹으라는 의미로 느껴진다.
- 여기서 만족스럽지 못한 파티를 끝낸 후 조용히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