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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난것 같습니다.
얼굴을 보고 얘기를 나눈 사람도 있고...
글과 사진으로만 만난분도 있지요.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글을 읽어 오며...
어느덧 오래된 친구처럼 느껴지는 분들도 많습니다.
힘들고 외로울때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잠시 쉬고 있지만...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커피향을 느끼듯이...
서로의 글을 읽게 되겠지요... ^^
가끔은 내안에서 너무도 많은 나를 발견하곤 합니다.
서로 논쟁하고 지적할때도 그 서로의 모습들을 내안에서 모두 느끼게 됩니다.
어떤때는 이타적인...
어떤때는 한없이 이기적인 모습이...
좋아하는 노래가 있습니다.
듣고 있으면 우울하면서도 가사가 마음속에 와 닿네요.
조성모의 가시나무새.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매마른 가지... 서로 부댓기며 울어대고
쉴곳을 찾아 지쳐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픔 노래들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그림출처 http://www.jangro.kr/Jculture/detail.htm?aid=137827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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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화이트데이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