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이다!!!
금요일은 뭔가 기분 좋지 않니?
주말도 기대되고
한주 버틴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하고 말이지ㅋ
어젯밤에 문득 난 누구지?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그냥 평범한 사람이더라.
증권사 처음 취업했을 땐
뭐 대단하고 특별한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주위를 둘러보면 더 잘난 사람들 많더라.
내가 살아온 인생을 되짚어 보면
항상 난 머물러 있는데 남들은 앞서 간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아.
근데 사실은 흘러가는 강물 속에 딱 서서
가만히 있던 건 아니었지.
두 발을 떼고 물이 흐르는대로 몸을 맡기며 살아왔어.
근데 그게 주체적인 삶은 아니더라.
결과에 대해 항상 남탓만 하게 되고
결과가 좋아도 스스로 성취감이 크지 않았어.
그래서 올해엔 좀 내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볼까해.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기기보단 원하는 방향으로
헤엄쳐보려고.
그런 의미로 최근엔 수영도 배우기 시작했어ㅋㅋ
내가 주도하는 내 인생을 살아 보즈아아아!!!ㅋㅋ
이게 올해 하나의 목표랄까?
알은 스스로 깨면 생명이 되지만
누군가에게 깨어지면 요리가 되잖아?
기분 좋은 금요일 잡설이 길었네ㅋ
모두들 한주 마무리 잘하고
즐거운 주말 맞이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