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길을 가다 이니스프리 매장을 지나가는데 확 제 눈에 띄는 것이 있었어요
이거요..
딱 보고 괜찮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다들 한 번쯤 그런 경험 해보시지 않으셨어요?
바로 구매를 원해서 매장에 들리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쇼핑을 위해 가는 경우도 있고 구매를 원하더라도 혼자 이것저것 보고 판단해보고 싶은데 자꾸 직원이 옆에 바짝 달라붙어 뭘 원하는지 물어보면 부담스러웠던 경험이요..
그러면 저는"제가 좀 둘러볼게요"라고 말하지만
때에 따라선 그래도 제 옆에 아무말 없이 붙어계시는 분이 있으시더라고요 -_-;;;
그러면 저는 부담스러워서 볼 것도 안보고 그냥 나오게 돼요
벌써 한~참 전이네요.
예전에 아는 사장님이 토니모리 매장을 오픈한다고 제가 배워 맡아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하시며 이 분야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나와서 매장일을 배워보라고 권유했던 적이 있었어요
잠깐 나가다 사정이 생겨 다른 일을 하게 되었지만 잠깐 일해본 경험으로 직원 입장에선 고객의 생각과는 다르게 한명 한명 옆에 붙어서 서비스를 해줘야 하는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특별히 어떤 해야할 일이 있지 않는 한, 고객 한명이라도 더 잡아 매출을 올려야 하니까요.
그게 주된 업무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고객의 마음을 읽어내는게 매출에 더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마음을 대변하는게 이런 아이디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주위에 비슷한 매장들이 좀 있었는데 아직 다른 곳에선 시행하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암튼 괜찮은 아이디어 같아서 공유해봅니다^^
날씨가 넘넘 추워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