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업데이트를 올립니다 ^^
스팀 네트워크 장애
스팀 노드 0.20.0 버전에 문제가 있어서 전체 네트워크가 다운 되었습니다. 상위 증인들은 패치가 적용된 0.19.12 버전으로 원복하여 회복이 완료된듯 합니다. 저는 오늘 아침 (영국시간)에 시작했는데 시간이 좀 걸릴듯 합니다. 인덱싱이 엄청나게 오래걸려서 한동안은 중단된 상태로 있을 예정입니다.
스팀페이코
스팀페이코 프로젝트는 추가 개발 진행사항이 없습니다. 회사일이 갑자기 너무 바빠져서 도무지 사이드 프로젝트를 할 짬이 나질 않습니다. @ukk 님께서 셀러분들과 함께 이런 저런 방향으로 활용하고 계시고, 우간다 스티미언들이 조금씩 사용해보고 있는듯 합니다.
임대해주신 스팀파워는 현재 스팀을 지불수단으로 사용하는것과 관련된 글에 보팅하고 있으며, steempayco 태그가 붙은 글만 하루에 한번씩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스팀페이코 프로모션은 한계가 명확하여, 그보다는 스팀에서 이루어지는 실물 상거래 관련쪽으로 큐레이션을 지속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사 프로젝트가 격정으로 치닫고 있어서 스팀페이코 개발 진행을 약속드리기 어려우니, 수익 목적으로 임대해주신 분들은 언제든 회수 하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퇴근 러닝
출퇴근 길에 러닝을 하고 있습니다. 런던 워털루 역에서 아마존 본사가 있는 쇼디치까지 4.5km 정도 되는데, 출퇴근을 모두 합하면 하루 9km 정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살이 빠지는것 같지는 않지만, 운동을 하기위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회사에 있는 샤워실이 정말 잘되어 있어서 러닝으로 출근하더라도 아주 쾌적하게 근무를 시작할수가 있습니다.
7년전에 사서 바닥이 다 벗겨진 나이키 러닝화를 버리고, 아내가 사준 비싼 아식스 러닝화를 신고 달리고 있는데 역시 비싼데는 이유가 있다는걸 다시한번 실감하고 있습니다. 매일 9km씩 2주가 가까이 달렸지만 무릎 통증이 없네요. :)
회사일
프라임 비디오 팀으로 옮기고 나서 정말 재미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동료들도 좋고 매니져도 좋고 프로젝트도 재미 있으니 회사에 애정도 더 많이 생기고, 아마존 내에서의 커리어 패스에 관해서 더 관심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팀을 옮기기 전까지만 해도 적당히 2년정도 있다가 이직할 생각이었는데, 만족도가 높아지니까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이 사그라드네요.
그나저나 회사에서 하는 프로젝트가 재미있으니 스팀잇 프로젝트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는게 조금은 아쉽네요. :)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