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동남아 여행의 백미 야시장, 잘란알로
분위기 좋고 예쁜 식당도 좋지만, 여행의 백미는 그 나라의 문화를 느껴보는거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꼭 지역 마켓, 대학교, 펍, 주택골목길을 여행코스에 넣고 있어요. 오늘 소개드릴 곳은 쿠알라룸푸르 부킷빈탕의 잘란알로 야시장입니다.
여느 야시장처럼 사람들이 이렇게 붐비구요,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과일가게, 음식점, 기념품가게, 마사지숍이 줄지어 있어요^^
위치 :Jalan Alor, Bukit Bintang, 50200 Kuala Lumpur, Wilayah Persekutuan Kuala Lumpur, 말레이시아
지하철역 Imbi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5분(500미터)이면 갈수 있어요.
길을 못찾으시면, 사람들이 많이 가는곳으로 따라가면 되요~ 어렵지 않아요:D
과일가게마다 코코넛 팔구요,
처음 먹어봤는데, 제가 생각한 포카리스웨트 같은 맛은 아니더라구요
음.... 약간 퓨어하고, 시원하진 않고 음... 그냥 맛 없었어요! 김병만은 맛있게 마시던데ㅠㅠ
해산물도 파는데 먹어보진 못했어요. 생각보단 조금 비싸더라구요 ^^;
망고스틴이 정말 싸요. 망고스틴도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정말 맛있더라구요. 매일 3kg씩 사서 들고 다니면서 먹었던 것 같아요. 손이 더러워지는 단점은 있지만 너무 맛있어요!!
두리안!!!! 과일의 왕이라는 두리안!! 안먹어 볼 수 없겠죠? 꼬랑꼬랑한 냄새가 나서 두리번 거리면 두리안이 똭!!!!
한줄로 표현 해볼게요
고구마랑 밤이랑 잘익은 단호박을 섞은 맛 + 꼬랑내!!!
경험한거에 만족하구요. 저는 고구마랑 밤이랑 단호박을 으깨서 먹겠어요!^^
그리고 너무 비싸요!!!
꼬치(사테)는 볶음밥만큼 많이 먹었던 음식이예요,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고를수 있고 소스도 다양해서 질리지도 않고 너무 맛있었어요:D 이건 추천!!!
육포!!! 이건 추천x100
꼭 드세요. 제가 짜고 딱딱하고 식감이 싫어서 대만, 홍콩, 일본 어딜가도 안먹거든요. 근데 말레이시아 육포는 달라요. 비첸향 육포보다 훨씬 연하고 감칠맛이 정말 끝내줘요.
주저리주저리 안적을게요. 육포를 국내 반입이 안되서 못사왔지 가능했다면 캐리어 옷 다버리고 사올만큼 정말 맛있었어요.
위치도 찍어드릴게요 꼭 가보세요 꼭!!
그 밖에도 칠리크랩, 버터 프라운 등등 맛있는게 엄청 많아요. 꼭 한번 가보세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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