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코딩 배우겠다는 글을 야심차게 올리고 공부 중인 @c1h입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할 만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통계프로그램인 R을 다룬 적이 있어서 프로그래밍 자체가 낯설진 않습니다. 그런데 C언어는 좀 까다로운 부분이 많네요...
변수 선언도 일일이 해 줘야 하고, 코드가 끝났다는 것도 세미콜론(;)으로 알려줘야 합니다.
한 마디로 많이 귀찮습니다 ㅋㅋ 가끔 빼먹고 그냥 실행시키다가 오류도 많이 나고... 후
새로운 언어에 적응해 나가는 동시에 배우는 것이 만만치 않네요.
이전의 기억들이 도움될 때도 있고 오히려 방해될 때도 있네요. 아이러니합니다.
학원에서 매일 배우고, 도서관에서 책 하나 빌려 복습 및 예제 풀이 하고 있습니다.
오늘 연습한 예재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어차피 개발자가 아닌 제 팔로워들이 못 알아듣는게 대다수겠지만...컴퓨터 작동 방식에 대한 간단한 이해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생각보다 컴퓨터는 멍청해요 ㅋㅋㅋㅋ
알아서 하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일일이 명령을(Instruction) 줘야 합니다.
똑똑한 것은 그것을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논리적인 구조로 꼼꼼히 명령을 해야 제대로 수행해 내는 것이 컴퓨터였습니다.
제가 오늘 푼 예제는 입력받은 초를 분, 초로 출력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0초를 입력하면
1분 40초라고 반환하는 것이죠.
코드는 간단합니다.
숫자를 담을 그릇(변수)를 먼저 만듭니다.
정수로 받을 것이기 때문에 int라고 지시합니다.
printf로 먼저 문자를 띄우고, scanf_s 라는 명령어로 입력받을 수와 변수의 주소를 정의합니다.
분은 초로 나눈 몫이 되겠죠.
100 을 60으로 나누면 몫은 1이 됩니다.
즉 1분입니다.
반면 나머지는 초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분을 의미하는 min 변수에는 몫을 담고, sec2 변수에는 나머지를 대입시킵니다.
그 명령어가 각각
min = sec / 60;
sec2 = sec % 60;
입니다.
이를 실행 시키면...
초를 입력하라는 깜빡이고 나오고...
입력하니 이렇게 계산을 해줍니다!
1000초는 16분 40초였네요!!
계산은 잘하는 녀석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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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kr-dev 태그 쓸 짬밥이 아닌건 알지만 ㅋㅋ한 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더 똑똑해져서 컴퓨터에게 지시를 잘하는 순간이 왔으면 하네요!
그래도 한 달 뒤에 이 글을 보면 참 귀여울 것 같습니다.
지금 거의 ABCD 배우는 수준이거든요! ㅋㅋ
얼른 블록체인 코드를 읽을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 마무리들 잘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