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발견한 까페였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까페가 되어버린 이곳..동네친구들과 가끔 아주가끔 기분전환 하러 들르는 까페입니다.
동네에 1500원 2000원 아메리카노가 지겨울때
뭔가 내입과 눈을 호강시켜주고 싶을때
좋은 친구들과 함께할때 생각나는 이곳!
상호:본투비커피
주소: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백자로156번길8-7
전화:031-322-7231
예쁘고 아늑한 공간 따뜻한 조명이 마음에 들고
눈길이 닿을때마다 알록달록 물감이 터지는 기분이 드는이곳은..
사람이 북적하지 않은 곳을 좋아하는 나에게 최고의 쉼터가 되어줍니다.
오!신년이벤트 중이네요..자주와야할 이유가 생겼습니다..현재 스템프6개 ..과연 저는 스탬프20개를 채우고 제주도 티켓을 따 낼 수 있을까요?
뜨거운 쌀국수 국물 두사발을 빨아 먹고 왔더니 속이 뜨거워서 냉커피..아니 아이스 아메를 주문했습니다. 투샷이라 너무 진하지만 진정한 커피는 바로 이 맛이지! 라는 생각이 드는 아이스아메리카노!! 겨울은 냉커피제!!!
친구는 아까부터 아이스크림 타령을 하더니 아포카토 한잔을 주문합니다. 내 냉커피 다 들이키고..친구의 아포카토도 내가 다 먹어요.
폭신폭신쫀득쫀득..내입속 달달한 파티가 펼쳐집니다.
사실 저는 커피숍에 파는 아포카토를 처음 먹어 보았거든요. 부페에서 디저트 코너에 아이스크림 떠다가 커피를 부워 만들어 먹던 그 맛이랑은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움이 내 입을 감싸네요.
창가에 앉아 담요 하나씩 둘러매고 둘러쓰고 우리들의 수다는 계속 됩니다. 어디 놀러온 어린애들처럼..깔깔깔깔..이렇게 웃음도 마셔주고요
그렇게 창문밖 먼산에서 저물어가는 해의 따뜻함 속에서 맛있는 커피와 카페라는 공간도 같이 마십니다.
선물 같은 하루가 주는
달달한 여행같은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