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아는 분 없소/cjsdns
짧아진 해 덕분입니다.
늦잠을 자도 괜찮은 느낌이 드는건
햇님 핑계를 댈수도 있거든요
여름보다 게을러진 햇님이 좋아요
아침 햇살에 화답하듯 웃는 모습이 보기 좋죠.
굿모닝 을 외치면서 현관문을 열고 나서면
반갑게 인사를 하는 애들이 있어요
바로 얘네들 입니다.
하루가 다르다니니 정말 그러네요
떡잎말고 본잎이 피어서 올라오네요
이제 며칠 더 자라면 열무가 되겠네요
요놈들은 배추 입니다. 모종을 사다가 심었는데 자리를 잡더니 많이 자랐네요.
하루가 다르게 크는게 아니고 조금 더 있으면 아침저녁으로도 표시가 확 나게 크는 놈들이죠.
그래 이놈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위쪽에 있는 놈들이 그야말로 시샘을 합니다.
그놈들은 바로 이런 놈들 입니다.
가을 상추 입니다. 이놈들은 어려서부터 호사스러운가 봅니다. 내눈에는 그렇게 보이네요
어린것들이 벌써 발그레한 얼굴을 해가지고는 있는 모습이 누군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혹시 보신적 있나요 ? 아래 그림을 보시면 아! 본적 있어요 하시는분 게실거예요
@valueup 바로 이분의 마스코트죠.
이름 그대로 였던 valueup !
텃밭에 무 배추 상추가 자라는 것을 보니 생각나는 사람
그리움에 오늘도 그의 블러그에 찾아 가보니 문은 열어 놓고
어디를 갔는지 한달이 넘게 흔적이 없으니
혹시 누구 @valueup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소식이라도 알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한데
알길이 없네요.
정말 그리운 사람 @valueup
한때 다정했고 열정 가득했던 그 모습 다시 보고 싶은데
간다는 말도 없이 사라진 @valueup님 빨리 오시거나
아시는 분 계시면 소식 주시기 바랍니다.
@valueup님의 마지막 포스팅은 [생각]#6. 인생, 그 어떤 순간도 늦지 않았다. 이며
가시는 길은 https://steemit.com/kr-writing/@valueup/6 입니다.
그를 그리워하며 포그팅 한것은 일주일 전 그리움에... /고마움을 마음에 담는 남자 @cjsdns 이며
찾아보기는 https://steemit.com/kr/@cjsdns/3ottkt-cjsdns 입니다.
오늘도 들려보니 싸늘한 기운만 돌기에 여러분에게 도움을 청해 봅니다.
혹시라도 @valueup님 아시는분 계시면 소식이라도 떨구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잊기에는 너무나 소중한 인연 스티미언 @valueup님 입니다.
감사합니다.
청평에서...
@cjsd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