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스팀잇 보상으로 들어오는 스팀달러로 뭔가 의미가 되고 기념이 될만한걸 사고 싶었어요. 항상보면 스파업이나 업비트로 가져가서 매매하다가 쪼그라들고.... 어느새 다시 0이 되더라구요. 혹은 다른 코인이랑 합해져서 얼마를 벌었는지도 잘 계산이 안되요 ㅎㅎ
한 2주 전이었나... 마치 첫 월급으로 기억에 남는 선물들을 본인과 부모님께 하듯이, 그동안 글 보상으로 받았던 스팀달러를 팔아서 저도 저를 위한 선물을 사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고른 품목은 바로 닌텐도 스위치!!
조이콘은 당연히 빨파 조합으로 샀지요
패키지 구성이기 때문에 모든 필요한게 다 달어있습니다. 본체와 조이콘은 물론이구요, 세워놓을수 있는 독과 티비랑 연결하는 선, 조이콘을 분리해서 손목에 걸수있도록 줄까지!
플스 온라인샵 처럼 바로 다운받을수도 있고 옛날 닌텐도 팩처럼 실물 칩을 사서 넣어 게임을 할 수도 있어요 ㅎㅎ
모두 다 아시겠지만
- 용량이 큰 게임, 중고로 팔거라면 실물로 사는게 낫고요(제가 산 게임중에는 젤다의 전설, 저스트댄스가 여기에 해당되겠네요)
- 용량이 작고 자주 하는 게임은 언라인에서 사서 다운 (마리오카트 시리즈들)
이런 기준으로 보통 결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시작 게임으로 갓겜으로 유명한 젤다의 전설을 사왔는데요, DVD케이스 안에 이렇게 작은 칩이 들어가있습니다 ㅋㅋ
정말 유명한 게임이고 재밌어서 이걸 깨고 나면 닌텐도를 킬 일이 없다는 말이 있을정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을 다 가지고 있는 겜 입니다
- 오픈월드라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 시간제한 없고
- 마음껏 재료 수집하고 빨빨거리고 돌아다니기
- 수집한 재료로 요리해서 피 채우거나 상점에 갖다 팔아 돈 모으는 아기자기함
- 몹이 귀여움
- 배경이 밝음 (라오어나 메탈기어솔리드... 다 넘 우울해요)
이런 귀여운 괴물들이에요. 징그럽지 않아서 플레이하기 좋습니다!
닌텐도 스위치...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신용카드사 할인받으나 31만원 정도에 살수 있어요! 전 그때 시세로 한 100스달 좀 안되게 팔아서 샀네요. 실물로 뭔가 딱 하고 손에 쥐니까 스팀잇을 하는게 더 뿌듯하고 신나고 그래요!!
글 보상으로 받은 스달은 파워업하라! 라는게 정설처럼 받아들여지지만 더 재밌고 동기부여되는 스팀잇 라이프를 위해서는 가끔 이런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